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현대중공업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의 '발사대시스템' 제작과 구축으로 21일 누리호 2차 발사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나로호가 총 길이 33.5m에 140톤 규모의 2단 발사체인데 비해, 누리호는 총 길이 47.2m에 200톤의 3단 발사체로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나로호 발사대(제 1발사대)를 사용할 수 없어 누리호 발사대시스템(제 2발사대)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누리호 발사를 위해 구축된 제 2발사대는 지하 3층 구조로, 연면적 약 6000㎡에 이릅니다. 현대중공업은 제 2발사대의 기반시설 공사(토목, 건축)를 비롯해 발사대 지상기계설비(MGSE), 발사대 추진제공급설비(FGSE), 발사대 발사관제설비(EGSE) 등 발사대시스템 전반을 ..
지난 10월 21일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의 3단 로켓엔진이 예정보다 일찍 꺼진 이유를 밝히기 위한 발사조사위원회가 이르면 이달 중 구성된다고 합니다. 뭔가 비리 있을 때 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이런 로켓엔진 일찍 꺼진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도 조사위를 구성하는 군요. 위원회에 들어갈 외부 전문가에는 학계는 물론 산업계 인사들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과학계에선 3단 엔진에서 생긴 문제를 명확히 밝히는 작업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누리호의 무게를 줄이고, 보조엔진(부스터)을 붙이는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10월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의 말로는 누리호 발사조사위원회 구성은 가급적 신속히 하려고 해서 이르면 이달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조사위원회에는 한국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