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입시정보

2022학년도 약대 교육과정

교육자v 2021. 2. 13. 13:48




2022학년부터 전국 37개 약학대학 중 강원대 부산대 충남대 3개교를 제외한 34개교가 통합 6년제로 전환을 확정함에 따라 약대 교육과정에도 일부 변화가 생긴다.

부산대와 충남대는 당분간 기존 2+4년제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며, 강원대는 아직 학부 모집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우선 학기별 평균 이수학점이 기존 20~24학점에서 18~21학점으로 줄어든다.

수업 부담을 덜어주는 대신 실험실습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교내 복약상담시험(OSCE)을 통한 임상실무실습 교육이 강화되며, 인공지능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관련 교육기반을 마련한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하 약교협)은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통합 6년제 표준 교육과정 연구결과 및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전국 37개 약대에도 8일 연구결과와 약교협 권고사항 등을 일제 배포했다는 설명이다.

37개 약대 중 2022학년부터 6년제 학부모집 전환이 이뤄지는 34개교는 가천대 가톨릭대 경북대 경상대 경성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세종) 단국대(천안) 대구가톨릭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목포대 삼육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순천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우석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중앙대 차의과대 충북대 제주대 등이다. 이중 학부전환을 비교적 늦게 결정했던 목포대 숙명여대를 제외한 32개교는 2022 대학입학 전형계획을 통해 약대 선발인원/선발방법 등을 공개한 상태다. 2022학년 32개교 기준 약대 모집인원은 정원내 1473명이다. 수시 826명(56.1%) 정시(43.95) 규모로, 수시이월인원을 감안하면 수시/정시 비중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목포대 숙명여대의 모집요강이 공개될 경우, 모집인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4 체제는 약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다른 학부(학과)로 입학해 최소 2년간 기초/교양교육을 이수, PEET(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을 통해 약대로 편입할 수 있는 제도다. 4년의 전공 교육과정을 거친 후 약사시험에 합격하면 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그렇지만 2+4년제의 경우 학사편입학 체제를 운영하는 탓에 화학 생물학 수학 등 자연계열 학생들의 이탈현상이 꾸준히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화학계열 이공계열 생명과학계열에서 휴학생과 중도탈락생(자퇴/제적) 등 ‘이탈학생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약대입문자격시험인 PEET가 과도한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지적도 매년 이어졌다. 올해부터는 약대 선발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PEET를 통한 편입이 아닌, 아예 처음부터 6년제 학부모집을 통해 전문인재를 양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56467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