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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5수시박람회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립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4시 30분에 마감됩니다.
사전 예매는 오늘, 2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며,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예매가 가능합니다. 개인 입장료는 2,000원입니다. 만약 사전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에도 현장에서 입장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분들은 현장에서 손목 띠를 수령하게 되며, 당일에 한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습니다. 고교 단체 관람의 경우 2025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일부터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지만, 입장료 등의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2025 수시박람회 주요 대학
이번 수시 박람회에는 주요 22개 대학(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와 육군사관학교를 포함해 전국 149개 대학이 참여합니다. 특히, 사관학교 중에서는 육군사관학교가 유일하게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한, 6개 이공계특성화대 중 4개 대학(KAIST, GIST, DGIST, UNIST)은 대교협 박람회와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 공동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참가 신청 방법은 추후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설명회에서는 입학 상담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공특 가운데 일반대인 포스텍과 산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대는 참여하지 않습니다.
수시 박람회는 수시 원서접수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열리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수시 지원 전략을 다듬는 최적의 기회가 됩니다. 정시가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수시 모집에 대한 관심과 정보 요구도 높습니다. 대부분의 대학이 학생부를 바탕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합니다. 지난해의 경우, 146개 대학이 참여해 25,801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습니다. 가장 최근인 2024정시박람회에는 128개 대학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대면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의대 정원 증원, 무전공 확대 등 역대급 대입 변화 사항이 많아 대학별 수시 상담을 받고자 하는 요구가 커지고 있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사에서는 주제별 홍보관을 운영하여,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입학 정보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졸업 후 채용이 보장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홍보관이나, 올해 크게 늘어난 무전공학과 등 전공 자율 선택제 홍보관을 함께 운영해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한국장학재단 홍보관도 운영하여,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25 수시박람회 일정과 장소
올해 대교협 수시박람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진행됩니다. 개인 입장료는 2,000원이며, 예매는 24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진행됩니다. 예매자는 이메일 또는 알림톡으로 예매 번호를 수령하고, 당일 현장에서 예매 번호를 통해 입장 손목 띠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도 티켓 구매가 가능하지만, 당일 현장 티켓 구매 인원이 몰릴 것을 대비해 사전 예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 띠를 착용한 사람은 당일에 한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으며, 인원 제한도 없어 접수 인원 전원이 입장할 수 있습니다. 고교 단체 관람의 경우, 2025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일부터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입장료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올해 수시 박람회에는 149개 대학이 참여합니다. 지난해보다 3개 대학이 추가되었습니다. 주요 참여 대학으로는 주요 22개 대학과 육군사관학교가 있습니다. 이공계 특성화 대학 중에서는 대교협 박람회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4개 과기원(KAIST, GIST, DGIST, UNIST)이 대교협 박람회와 같은 날 코엑스 3층 회의실에서 공동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 설명회에서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입학 상담도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산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대와 이공특이지만 일반대로 분류되는 포스텍은 참여하지 않습니다.
박람회는 실질적이고 정확한 대입 정보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직접 제공함으로써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부정확한 대입 정보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는 기회입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입시 주체인 대학이 직접 진행하는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꼭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학은 최근 몇 년간의 지원자 성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격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사교육 상담보다 훨씬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박람회 관람객 수는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는 의대 정원 증원, 무전공 확대 등 역대급 대입 변화 사항이 많아 예년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수시 박람회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에는 6만 명 수준을 유지했지만, 2년간의 취소 후 3만 명대로 급감하였고, 지난해에는 2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2019학년 63,470명, 2020학년 59,666명, 2년간의 개최 취소 이후 2023학년 30,850명, 2024학년 25,801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습니다. 정시박람회 역시 2018학년 62,651명, 2019학년 32,898명, 2020학년 20,747명에 이어 2021학년에는 개최가 취소되었고, 인원 제한을 둔 2022학년에는 9,901명, 2023학년에는 14,718명, 2024학년에는 17,098명이 참석했습니다.
수시 박람회는 특히 지방 수험생들에게 더욱 유용합니다.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상위 대학들이 대부분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지방 수험생들은 개별 대학을 찾아가 상담을 받는 것이 수도권 학생들보다 어렵습니다. 여러 대학의 상담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지방 고교에서는 박람회장을 단체로 관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람회에 참가하기 전에 본인의 희망 전공과 대학, 전형을 간추려보는 것이 권장됩니다. 박람회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담 시간은 짧으면 10분, 길면 20분 정도 소요되며, 대기 시간은 그보다 더 길 수 있어 실질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대학은 5~6곳에 그칠 수 있습니다. 7월 2일 발표되는 6월 모평 성적을 기준으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상향, 적정, 하향으로 구분해 몇 군데로 간추린 뒤 상담을 받으면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수시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