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SMALL


2023정시경쟁률 39개 의대 6.67대1 하락

  • 인하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WISE) 톱3
  • 이화여대 2.98대1 최저, 지역인재 4.42대1 ‘하락’

 

올해 정시에서 전국 39개 의대 평균 경쟁률은 정원내 6.67대1로 지난해 7.19대1보다 하락했습니다. 1182명 모집에 7889명이 지원했습니다. 당초 요강상 모집인원은 1157명이었지만 이월이 25명 발생하면서 총 1182명을 모집했습니다. 지난해 7.19대1(모집 1268명/지원 9112명)과 비교하면 모집인원이 86명이나 줄었지만, 지원자도 1223명 줄면서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하락했습니다. 올해 의대 정시 경쟁률 하락은 이례적인데요. 수시 이월인원 규모가 줄면서 의대 정시 모집인원도 줄었고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다른 학과 경쟁률 역시 지난해보다 하락했는데도 의대 경쟁률이 낮아진 것은 이례적 현상입니다.

 

 



2년 차 통합수능에서도 선택과목 점수 차, 교차지원 등 대입 예측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하향/안정지원 추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최상위권 수능 집단이 줄었거나, 수능 고득점자 상당수가 수시에 합격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모집군별 경쟁률은 가군 4.34대1(558명/2424명), 나군 4.51대1(477명/2149명), 다군 22.56대1(147명/3316명)이다. 가군과 다군은 상승, 나군은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가군 4.31대1(645명/2781명), 나군 5.55대1(421명/2336명), 다군 19.78대1(202명/3995명)이었습니다. 상위권의 대안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다군의 경쟁률이 가장 높게 형성된 점이 특징입니다. 개별 대학을 기준으로 봐도 경쟁률이 높은 대학은 모두 다군에 집중된 양상입니다.

 

올해는 신설 전형이 많습니다. 가군의 강원대 수능(저소득-지역인재), 충남대 지역인재(저소득층), 전북대 지역인재(기회균형), 인제대 지역인재 등입니다. 나군은 충북대 지역경제배려대상자, 영남대 지역인재, 을지대 지역의료인재와 기회균형Ⅱ, 건국대(글로컬) 지역인재(비실기), 아주대 일반전형1, 부산대 지역인재, 서울대 지균 등입니다. 다군에서는 동국대(WISE) 지역인재, 순천향대 지역인재(기초차상위), 계명대 지역기회균형 등이 신설됐습니다. 모집군을 이동한 곳은 1개교입니다. 제주대는 기존 다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했습니다.

 

전체 39개교 의대 가운데 일반전형 최고 경쟁률은 인하대 일반(수능100)이 기록, 31.06대1(16명/497명)입니다. 지난해 일반(수능100) 29.92대1(12명/359명)보다 상승했습니다. 모집인원이 4명 증가했지만 지원인원도 138명이나 증가했습니다. 이어 대구가톨릭대 일반 28.77대1(13명/374명), 동국대(WISE) 일반/지역균형 합산 평균 26.15대1(13명/340명) 순으로 톱3입니다. 의대는 지난해 건국대(글로컬)이 학부 모집에 합류하면서 39개교 체제가 됐습니다. 39개 의대는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 건양대 경북대 경상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고신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 동아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 연세대(미래) 영남대 울산대 원광대 을지대 이화여대 인제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중앙대 충남대 충북대 한림대 한양대입니다. 의전원은 차의과대만 남게 됐습니다.

2023의대 정시 경쟁률 6.67대1 작년대비 하락

올해 39개 의대 정시 경쟁률은 정원내 1182명 모집에 7889명이 지원해 6.67대1로 집계됐습니다. 요강상 모집인원은 1157명이었지만 이월이 25명 발생하면서 총 1182명을 모집했습니다. 지난해 7.19대1(1268명/9112명)보다 모집인원이 86명이나 줄었지만 지원자도 1223명 더 크게 줄며 경쟁률이 하락했습니다. 39개 의대 63개 전형 가운데 올해 군 이동이 없는 곳은 38개교 61개 전형입니다. 이 중 신설 전형 제외 22개 전형의 경쟁률이 상승했습니다. 일반전형은 가군에선 경상국립대 동아대 건양대 가천대 충남대 조선대 경북대 전북대 전남대 인제대 울산대 고려대 가톨릭대 경희대, 나군에선 서울대가 유일하게 경쟁률이 상승했습니다.

 

다군에선 고신대 인하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WISE) 순천향대 단국대가 상승했습니다. 지역인재의 경우 경쟁률이 상승한 곳은 가군 충남대가 유일합니다. 제주대는 군 이동 전과 비교하면 지난해 다군 일반 22.43대1(14명/314명)에서 올해 나군 일반 7.38대1(13명/96명)로 하락했지만, 나군에선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역인재 역시 지난해 7.57대1(7명/53명)에서 올해 4대1(6명/24명)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가군 건양대 6.64대1 ‘최고’

올해 가군에서 모집한 의대는 17개교입니다. 가군 일반/지역인재 합산 평균 경쟁률은 4.34대1(558명/2424명)로 지난해 4.31대1(645명/2781명)보다 상승했습니다. 지원자가 357명 줄었지만 모집인원도 87명 줄면서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일반전형 기준 가군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의대는 건양대입니다. 6.64대1로 가장 높습니다. 14명 모집에 93명이 지원했습니다. 이어 가천대 일반 6.47대1(15명/97명), 강원대 일반/저소득-지역인재 6.31대1(16명/101명) 순으로 톱3를 형성했습니다. 이어 동아대 일반학생/지역인재 5.79대1(19명/110명), 경북대 일반학생 5.63대1(27명/152명), 경상국립대 일반/지역인재 5.63대1(35명/197명) 순으로 5대1을 넘겼습니다.

 

이어 충남대 일반/지역인재/지역인재(저소득층) 4.56대1(48명/219명), 전남대 일반/지역인재 4.31대1(35명/151명), 조선대 일반/지역인재 4.29대1(51명/219명), 울산대 수능 4.09대1(11명/45명), 성균관대 일반 3.8대1(15명/57명), 인제대 일반학생/지역인재 3.97대1(37명/147명), 고려대 일반 3.96대1(25명/99명), 전북대 일반학생/지역인재/지역인재(기회균형) 3.72대1(61명/227명), 연세대 일반 3.52대1(44명/155명), 가톨릭대 수능일반 3.43대1(37명/127명) 순입니다.

 

반면 최저 경쟁률은 한양대 일반이 기록, 3.35대1입니다. 68명 모집에 228명이 지원했습니다. 지난해 3.02대1(64명/239명)보다 지원인원이 35명 늘었지만, 모집인원이 4명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일반전형만 놓고 보면 가군에서 최고 경쟁률은 경상국립대가 기록, 8.13대1로 가장 높습니다. 15명 모집에 122명이 지원했습니다. 이어 동아대 일반학생 7.78대1(9명/70명), 건양대 일반학생 6.64대1(14명/93명) 순으로 톱3입니다.

 

지역인재전형에선 동아대 지역인재가 4대1로 최고 경쟁률입니다. 10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했습니다. 이어 경상국립대 지역인재 3.75대1(20명/75명), 충남대 지역인재 3.46대1(26명/90명), 인제대 지역인재 3.13대1(15명/47명), 강원대 수능(저소득-지역인재) 3대1(1명/3명), 전남대 지역인재 3대1(13명/39명), 조선대 지역인재 2.85대1(26명/74명), 충남대 지역인재(저소득층) 2.67대1(3명/8명), 전북대 지역인재 2.34대1(29명/68명), 전북대 지역인재(기회균형) 1.67대1(3명/5명) 순으로 높습니다. 가군에서 지역인재를 운영하는 대학은 경상국립대 동아대 강원대 전북대 전남대 인제대 충북대 등 7개교다. 대부분 일반과 지역인재 2개 전형을 운영하지만 충남대와 전북대는 저소득층 등 기회균형성격의 지역인재전형까지 포함한 3개 전형을 운영합니다.

나군 제주대 6.32대1 ‘최고’

나군에서 모집한 의대는 15개교입니다. 나군 일반/지역인재 합산 평균 경쟁률은 4.51대1(477명/2149명)로 지난해 5.55대1(421명/2336명)보다 하락했습니다. 지원자는 187명 감소했지만 모집인원이 56명 크게 증가하면서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제주대 경쟁률이 가장 높습니다. 일반학생과 지역인재를 통틀어 6.32대1(19명/120명)입니다. 이어 경희대 일반(수능위주) 6.23대1(44명/274명), 충북대 일반/지역인재/지역경제배려대상자 6.07대1(30명/182명), 원광대 일반 5.5대1(22명/121명), 영남대 일반학생/지역인재 5.39대1(36명/194명), 을지대 일반Ⅱ/지역의료인재/기회균형Ⅱ 5.29대1(17명/90명), 아주대 일반전형1 5대1(10명/50명)까지 5대1을 넘겼습니다.

 

이어 건국대(글로컬) 일반(비실기)/지역인재(비실기) 4.74대1(19명/90명), 연세대(미래) 일반 4.46대1(24명/107명), 부산대 수능/지역인재 4.41대1(46명/203명), 가톨릭관동대 수능 4.4대1(20명/88명), 중앙대 일반 3.76대1(50명/188명), 한림대 일반 3.49대1(37명/129명), 서울대 일반/지균 3.13대1(40명/125명) 순입니다. 최저 경쟁률은 이화여대 수능(인문)/수능(자연)의 2.98대1입니다. 63명 모집에 188명이 지원한 결과입니다. 일반전형 기준으로 보면 제주대 일반학생이 7.38대1(13명/96명)로 가장 높습니다. 이어 충북대 일반 7대1(17명/119명), 경희대 일반(수능위주) 6.23대1(44명/274명) 순으로 톱3입니다.

 

지역인재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올해 새로 생긴 을지대 지역의료인재로 9대1입니다. 1명 모집에 9명이 지원했습니다. 이어 원광대 일반 5.5대1(22명/121명), 충북대 지역경제배려대상자 5대1(1명/5명), 충북대 지역인재 4.83대1(12명/58명), 영남대 지역인재 4.47대1(15명/67명), 건국대(글로컬) 지역인재(비실기) 4.44대1(9명/40명), 제주대 지역인재 4대1(6명/24명), 부산대 지역인재 3.9대1(21명/82명) 순으로 높습니다. 반면 을지대 기회균형Ⅱ는 1명 모집에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나군에서 지역인재를 운영하는 대학은 제주대 충북대 영남대 을지대 건국대(글로컬) 부산대 등 6개교입니다. 이 중 충북대와 을지대는 기회균형 성격의 지역인재전형까지 총 3개 전형을 운영합니다.

 

 

다군 인하대 31.06대1 ‘최고’

다군에서 모집한 의대는 7개교입니다. 다군 일반/지역인재 합산 평균 경쟁률은 22.56대1(147명/3316명)로 지난해 19.78대1(202명/3995명)보다 상승했습니다. 다군은 가/나군보다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군입니다. 정시의 모집군 구조 때문입니다. 다군은 가군과 나군에 비해 모집 대학이 적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특히 가/나군에서 의대를 지원하지 않은 최상위권 자연계 수험생도 다군에선 중앙, 치대/한의대 외에 다른 선택지가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다군 의대의 경쟁률이 가/나군에 비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군 최고 경쟁률은 인하대가 기록했습니다. 16명 모집에 497명이 지원해 31.06대1입니다. 지난해 29.91대1(12명/359명)보다 모집인원이 4명 늘었지만 지원자는 497명 증가하며 올해도 다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대구가톨릭대 일반 28.77대1(13명/374명), 동국대(WISE) 일반/지역인재 26.15대1(13명/340명), 고신대 일반/지역인재 24.19대1(26명/629명), 순천향대 일반학생(수능)/지역인재(기초차상위) 21.72대1(29명/630명)까지 20대1 이상입니다. 반면 계명대 일반/지역기회균형 17.2대1(25명/430명), 단국대 일반학생 16.64대1(25명/416명)은 20대1 미만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일반전형 기준으로 보면 고신대가 32.69대1로 최고 경쟁률입니다. 13명 모집에 425명이 지원했습니다. 이어 인하대 일반(수능100) 31.06대1(16명/497명), 대구가톨릭대 일반 28.77대1(13명/374명)까지 일반전형 경쟁률 톱3입니다. 다군에서 지역인재를 운영하는 대학은 고신대 동국대(WISE) 순천향대 계명대 4개교입니다. 고신대를 제외한 3개교가 올해 지역인재를 신설하면서 합류했습니다. 지역인재 최고 경쟁률은 고신대 지역인재로 15.69대1입니다. 13명 모집에 204명이 지원했습니다. 이어 경쟁률 높은 순으로 동국대(WISE) 지역인재 21대1(3명/63명), 순천향대 지역인재(기초차상위) 5대1(2명/10명), 계명대 지역기회균형 10대1(1명/10명)입니다.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