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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연말정산 13월의 월급 더 받는 방법

 

새해가 시작되면 직장인들이 연말정산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일명 '13월의 월급'이 되려면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안에 각종 공제 혜택을 잘 활용해야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환급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을지 알아봅시다.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절세 혜택을 챙기는 이른바 '세테크'(세금+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미국 금리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다수 투자상품 수익률이 부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새고 있는 돈을 찾아내는 것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분위기입니다. 세테크 전략에 따라 투자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절세 전략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 푼이라도 더 돌려받으려면 올해가 가기 전에 챙길 수 있는 공제 혜택들을 따져봐야 합니다.

 

연말정산 국세청 홈텍스

 

연말정산 연금저축 확인하기

먼저 연금 저축입니다. 연금저축 계좌에 400만원을 모으면 최대 66만원까지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개인형 퇴직연금 IRP계좌 한도까지 합치면 700만원까지 세액 공제가 늘어납니다. 지출 수단인 카드 소득공제는 가장 잘 이용해야 할 항목입니다. 총소득 4분의 1 이상을 카드로 쓰면 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아직 채우지 못했다면 신용카드를 쓰는 게 유리합니다. 이미 4분의 1을 넘었다면 신용카드보다 공제율이 2배 높은 현금이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국세청 홈텍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올해 쓴 신용카드 사용액을 따져볼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남은 12월 각종 공제 제도를 활용해 환급액을 늘릴 방법을 고민해보는 게 좋습니다. 결혼은 했지만 혼인 신고를 미뤄왔다면 올해 안에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부양가족이 늘어서 받을 수 있는 공제 혜택이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부터 새로 적용되는 공제도 있습니다. 기부금 세액 공제율도 1,000만원 이하는 20%, 1,000만원 초과분은 35%로 상향 적용됩니다. 대중교통비 소득공제율은 상반기 40%였는데, 하반기엔 80%까지 늘려주기로 했습니다. 남은 연말까지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면 돌려받는 세금도 더 늘어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연말정산 절세 대표 금융상품은 ISA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는 연금저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금계좌나 ISA를 활용하면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아낄 수 있습니다. 특히 ISA는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금융상품 중 하나입니다. ISA는 하나의 계좌로 주식, 펀드, 예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투자 손익을 통산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운용 방식에 따라 ▲주식투자가 가능한 중개형과 ▲예금이 필요한 고객에게 좋은 신탁형 ▲전문가가 대신 운용하는 일임형 등으로 구분됩니다.

 

 

 

ISA 비과세 혜택 가입유형 총정리

ISA 가입유형(일반형, 서민형, 농어민형), 가입서류, 비과세 혜택 총정리 주식시장은 저조하고 파킹통장을 이용하거나 ISA 계좌에 일단 돈을 넣어놓고 상황을 보려고 하는데요. 특히 ISA 계좌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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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는 연간 2000만원씩 5년간 최대 1억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올해 다 채우지 못한 납입 한도는 이듬해로 이월됩니다. 예를 들어 올해 ISA 계좌에 1000만원을 넣었다면 다음 해인 2023년에는 이전 연도에 납부하지 못한 금액이 이월되어 총 3000만원을 납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매년 이월이 가능해 계좌 개설 이후 납입을 하나도 못했더라도 5년 뒤에는 1억원을 한 번에 넣을 수 있습니다. 납입 원금 이내에서 중도인출도 가능합니다.

 

소득금액에 따라서는 일반형, 서민형·농어민 계좌로 나뉩니다. 일반형의 경우 발생한 이자, 배당소득 등에 대해 200만원까지, 서민형과 농어민 계좌의 경우 400만원까지 비과세됩니다. 비과세 구간을 초과하는 과세대상 소득은 9.9% 세율로 분리과세됩니다. 만기상환자금도 연금계좌에 이체할 수 있습니다. ISA 만기 자금을 60일 이내에 연금저축이나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연금계좌로 이체하면 이체한 금액의 10%(최대 300만원)를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내년 금융투자소득세가 도입되더라도 국내주식과 주식형 펀드 투자이익에 전액 비과세라는 점도 눈여겨볼 점 중 하나입니다. 최대 400만원 비과세와 9.9% 저율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ISA 계좌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단 이자와 배당수익이 연 2000만원 이상인 금융소득종합과세자는 제외 대상이며 은행, 증권 등 금융권을 통틀어 1개만 만들 수 있고 가입 후 최소한 3년간 계좌를 유지해야 세제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전체 ISA 시장으로 유입된 가입자 수는 459만14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동기대비 54.36% 증가했습니다. 올해 가장 많은 가입자를 유치한 곳은 증권사입니다. 10월 말 기준 ISA 가입자 수는 354만55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9.94%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은행권의 가입자 수는 105만650명으로, 4.38% 가량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겁나는 주식시장 절세통장 ISA 계좌 인기

겁나는 주식시장이지만 절세통장 ISA 계좌 인기 요즘 증시 겁나지만 절세통장 ISA로 삼성전자 부동산리츠 인기 국내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투자중개형(중개형) 개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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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진 ISA 시장 마케팅 전략도 가지각색

 

중개형 ISA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증권사들의 고객 유치전도 치열합니다. 각사의 운용 전략에 따라 상품과 마케팅도 가지각색이다. 현재까지 중개형 ISA를 내놓은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현대차증권 유진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총 23개사입니다. 이들 증권사는 대부분 중개형 ISA 계좌에서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실시 중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달 말까지 중개형 ISA 신규 계좌개설 또는 타사 ISA 이전 시 온라인 국내 주식 매매 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을 제공합니다. 중개형 ISA로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펀드를 거래한 고객 대상으로 순매수 금액 충족 시 최대 5만원 신세계상품권도 지급합니다.

 

키움증권도 중개형 ISA 계좌에서 주식이나 ETF 거래 시 사용할 수 있는 수수료 할인쿠폰 5만원을 주는 '중개형 ISA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신청만 해도 중개형 ISA 계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수료 할인쿠폰 5만원과 무료 체험 지원금 1000원을 지급합니다. 추가로 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입금하면 최대 3만원 현금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연말까지 중개형 ISA 계좌 개설 시 선착순으로 1만원을 지급합니다. 기간 내 중개형 ISA를 통해 주식이나 펀드를 누적 10만원 이상 매수할 경우 CGV 1인 영화관람권 2매를 선착순으로 추가 지급합니다. 또 가입자 전원에게 현대차증권에서 주관하는 공모주 청약 신청 시 수수료 무료 및 최고 청약 한도 부여 등 혜택도 제공합니다.

 

 

한국투자증권 중개형 ISA 가입, 거래 이벤트

한국투자증권 중개형 ISA 이벤트 내용 한국투자증권은 9월30일까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중개형 ISA 가입 후 20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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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내달 9일까지 뱅키스 고객 대상으로 개인연금과 IRP 계좌에서 이벤트 대상 운용사의 ETF를 매수하면 금액에 따라 개인연금 최대 9만원, IRP 최대 3만원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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