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처음 출석하며 ‘상임위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인사말에서 “외교와 국방, 안보의 문제는 정쟁 대상이 돼선 안 된다”며 “다시는 지지 않는 나라, 주권을 뺏기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저도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용진 당대표 후보도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반박하는 내용의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했습니다. 저소득층의 보수당 지지도가 높아 보이는 것은 저소득층에 보수 성향이 강한 60대 이상 고령층이 많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기사였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지난 30일 경북 안동에서 “당에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욕하고 싶은 의원을 비난할 수 있게 하자”고 말한 것을 두고도 공격이 이어졌고 박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 발언에 대해 “자신과 반대 의견을 내놓..
이 의원 팬덤과 적극적 소통에 비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의원이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로 불리는 지지자들과 직접 소통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아이돌도 아닌데 애교 부리고 그러는 건 정치인의 덕목은 절대 아니라고 본다”며 비판했습니다. 박지현 전 위원장은 25일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이 의원을 지지하는 한 유튜버가 (저의) 집을 찾아왔던 테러 이후 이 의원이 팬덤들에게 ‘박지현을 향한 비난과 억압을 멈춰라’라는 메시지를 냈다. 팬덤들이 거기에 서운함을 표하니까 이 의원이 그날 밤새 팬덤들에게 애교를 부리면서 화난 사람들을 달래더라”라며 “아침에 (이 의원) 트위터를 보고는 ‘뭐지? 뭐 하자는 거지?’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의원 애교 섞인 말투 선보여 이재명 ..
안철수, 외통위 맡으며 본격 당권 행보 나설 듯 이재명, '책임론 내부 공방' 해결 첫 과제 지난 1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본격적인 의정활동 채비에 나섭니다. 안철수 의원과 이재명 의원은 당선 즉시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이들은 이번 현충일 연휴가 끝난 오는 7일 국회에 첫 출근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될 전망입니다. 특히 두 의원 모두 당내 주도권 경쟁이 깊숙이 관여될 가능성이 높은 인물들이기에 이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당선으로 3선 의원이 된 안철수 의원은 김은혜 전 의원이 사용하던 의원회관 435호로 출근합니다. 안철수 의원은 이번 후반기에 소속될 상임위로 외교통상위원회를 선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차기 대권 도전을 위해..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 50.9% 역대 두번째로 저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 날인 1일 최종 투표율이 50.9%로 집계됐습니다. 48.8%로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 최저치를 기록한 2002년 제3회 지방선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대통령선거때는 많은 투표율을 보였지만 코로나가 슬슬 풀리고 투표를 안하고 놀러긴 사람들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집계 현황을 보면, 이날 오후 7시30분 현재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모두 2256만7894명이 투표를 했습니다. 최종 투표율은 50.9%로 2018년 6·13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 60.2%에 견줘 9.3% 포인트 낮았습니다. 지난달 27~28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인 20.62%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