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고 내몰린 문과생 수학 변별력 강화에 국어까지 쉬워지며 교치지원 불리 심화 지난해 극심했던 이과생의 문과 교차지원이 올해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종로학원이 수능 이전인 4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1263명의 응답자 기준 이과생 59%가 올해 정시에서 문과 교차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총 3장의 정시지원 기회 중 문과에 교차지원할 경우 몇 번이나 지원할지에 대한 물음에는 ‘1회’가 81.3%로 가장 높습니다. ‘2회’ 13.4%, ‘3회’ 5.2% 순입니다. 올해는 수학 변별력이 가장 커서 상대적으로 수학을 잘본 이과생의 인문계 교차지원이 더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교차지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67.1%가 긍정했습니다. 아니라고 답한 비율은 3.9..
올해 정시에서 자연계 학생들의 인문계 교차지원 가능성이 큰 폭 확대됐습니다. 유웨이가 자체적으로 수험생 모의지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연계 추정 학생의 26.4%가 인문계 모집단위에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것인데요. 수능 성적이 발표된 10일부터 나흘간 모의지원 서비스에 성적을 입력한 수험생 중 수학 미적분/기하와 과탐을 선택한 약 1만2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지난해 동일 기간 자연계 학생의 8.93%만이 인문계 모집단위에 지원의사를 밝힌 것과 비교해 3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교차지원을 염두에 둔 학생들은 주로 수학 반영비율이 높은 상경계열이나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교육 관련 모집단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차지원을 희망하는 수험 중 17.45%가 경영학과 교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