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수시경쟁률 서울대(최종) 6.93대1, 2년연속 상승 자연계 최상위 의예과 지균 5.33대1, 일반 14.58대1 서울대의 수시 경쟁률이 2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서울대는 15일 오후6시 마감한 2023수시모집에서 최종경쟁률 6.93대1(정원내 모집 1970명/지원 1만3643명)을 기록했습니다. 2022수시 최종 6.23대1(2273명/1만4154명)보다 상승한 결과입니다. 지균/일반 모두 경쟁률이 상승했습니다. 서울대 지균은 562명 모집에 2209명이 지원해 3.93대1, 일반은 1408명 모집에 1만1434명이 지원해 8.12대1의 경쟁률입니다. 서울대는 수시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303명이나 줄어들면서 올해 지원인원 자체가 줄었음에도 경쟁률이 상승한 결과로 이어졌습키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교육당국 정책 엇박자 보정하려는 것인지, 변동성 큰 대입제도에 전문적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서울대가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대입정책 변화에 대비하는 대입정책팀을 입학본부에 신설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학종 본산’으로 상위대학의 학종 확대를 이끌어 온 데 더해 정책당국을 오히려 선도하는 모양새였던 서울대가 신설한 팀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정부 주도로 시작된 정시 확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2025학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가 엇박자를 이루게 될 것이 명확하다보니 서울대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업계 한 전문가는 "학종본산으로 불리는 서울대가 대입전반은 물론 고교를 비롯한 교육현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어떻게 보면 교육당국보다 강하다. 특히 학종이 현장에 안착하는데 기울인..
서울대가 현 고1이 치르는 2024대입에서 수능 과탐Ⅱ 과목 필수응시 기준을 폐지합니다. 다만 과탐Ⅱ 응시를 장려하기 위해 응시조합 유형에 따른 조정점수를 부여합니다. 서울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사항’을 20일 발표했습니다. 전공연계 교과이수과목도 제시했습니다. 고교에서 공부하는 교육과정이 자연스럽게 대학교육기초소양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입니다. 진로목표에 따른 과목선택에도 도움을 주고자 했습니다. 과탐Ⅱ 필수 응시조건이 폐지되기는 했지만 과탐Ⅱ 응시자가 급격하게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 과탐 선택에서 Ⅱ과목 응시자가 계속 줄어드는 현실을 감안해 Ⅰ+Ⅰ 선택자들도 서울대 자연계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원자 범위를 확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