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수능에서 생명과학Ⅱ(생Ⅱ) 20번이 출제오류라는 판결이 나오면서 전원 정답 처리됐지만 표준점수 최고점 1점 하락, 1등급 구분점수 변경 등 입시 지표들이 바뀌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전원 정답 처리로 표점 최고점이 기존 69점에서 68점으로 떨어졌고,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66점으로 1점 올랐다. 이에 따라 1등급 구간은 표점 65~69점 5점에서 66~68점 3점으로 축소됐고, 1등급 수험생도 기존 309명에서 269명으로 40명 감소했다. 표점 변화로 인해 수시 모집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아졌고, 정시에선 생Ⅱ 수험생들이 다른 과탐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에 비해 불리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생Ⅱ의 경우 서울대나 의대를 노리는 최상위권이 대부분 응시한다는 점에서..
일부 학생들의 수능 성적표를 공란인 채 배부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6515명이 응시한 2022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제의 오류여부를 두고 생명과학Ⅱ 응시자 92명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낸 정답결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소송에서 법원이 수험생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가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함에 따라 생명과학Ⅱ의 정답결정이 미뤄지게 됐다. 집행정지는 처분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되는 경우 처분 효력을 잠시 정지하는 결정을 말한다. 재판부는 “정답 결정 처분의 효력이 유지될 경우 신청인들은 이 사건 처분에 따라 생명과학Ⅱ 과목의 등급이 결정된 성적표를 받게 되고, 이를 기준으로 2022학년 대입 수시/정시전형에서의 합격여부가 결정된다”며 “이로 인한 ..
드디어 내일 2022학년도 수능 성적표 발급을 합니다. 내일 9시부터 졸업생 검정고시 수험생 등 재학생을 제외한 수험생은 성적증명서를 온라인으로 발급 가능하며 재학생은 학교에서 배부받게 됩니다. 재학생도 온라인 발급을 위해서는 12월 13일 월요일 9시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2022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448,138명으로 재학생은 318,693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29,445명이었다. ◦ 영역별 응시자 수는 국어 영역 446,580명, 수학 영역 429,799명, 영어 영역 445,562명, 한국사 영역 448,138명, 사회·과학탐구 영역 432,992명, 직업탐구 영역 4,649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33,243명이었다. ◦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중 사회탐구만 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