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20억 검색한 조유나 양 부모, 정작 루나 코인은 안 샀다 유나 양 엄마, 공황장애-불면증으로 수면제 처방 완도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 양 가족이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가 손실은 봤지만 정작 루나코인에는 투자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암호화폐 1억 3000만 원에서 1억 1000만 원 최종 2000만 원 손해 1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해 3~6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1억 3000만 원을 투자했습니다. 이들은 수십 차례 입출금을 반복했으며 마지막 거래를 마치고 인출한 금액은 1억 10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부는 3개월 간 약 2000만 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루나 코인 검색만 하고 거래내역 무 다만 이들은 비트코인을 비롯해 수..
비트코인 가격 3000만원 밑으로 하락 미국발 인플레이션 충격이 세계 금융시장을 흔들면서 암호화폐 시장도 바닥 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7개월 전 8000만원이 넘었던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주일 새 30% 폭락하며 3000만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150만원 선 유지마저 버거운 모습입니다. 14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 넘게 하락한 2934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장중 한때 2740만원 선까지 내려갔다가 소폭 반등했지만 3000만원을 회복하진 못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3000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2월 말 이후 처음입니다. 이더리움 가격도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580..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그알 집중 취재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가 루나 상장폐지 사태로 논란을 빚은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집중취재했습니다. 6월 11일 그알과 인터뷰에 나선 코인 유튜버와 테라폼랩스 전 관계자, 암호화폐 종사자 등은 누군가 막대한 자금으로 루나의 가격을 의도적으로 하락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가격 하락에 배팅해서 수익을 내는 공매도가 이번 사태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신동욱 변호사는 "투자자들을 모집할 때부터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걸 알았다면 처음부터 기망 행위가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피해자 법률대리인 김종복 변호사는 연 이자 20%를 준다는 앵커프로토콜 자체가 애초에 말이 안 되는 사기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취재진은 테라폼랩스 전 개발자를 만났다. 그는 "연..
루나코인 2.0 5대 거래소 퇴출 에어드랍만 지원 최근 가격 폭락으로 전 세계 코인 시장에 충격을 준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와 그 기반이 된 블록체인 테라가 '테라 2.0'으로 부활을 시도하는 가운데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주요 암호화폐거래소들이 새로 발행되는 루나 코인의 에어드랍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새 루나 코인의 상장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하게 검토해야 할 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26일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는 오는 27일 발행 예정인 새로운 테라 체인의 암호화폐 '루나2' 에어드랍을 지원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에어드랍은 기존 루나 코인 보유자에게 새 루나2 코인을 무료로 배분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는 기존 테라·루나USD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
루나 상장폐지 되고 테라폼 랩스 CEO 권도형 탈중앙화거래소 출범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를 일으킨 테라폼 랩스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18일 트위터를 통해 ‘테라 2.0 생태계’에서 작동할 탈중앙화거래소(DEX)의 출범 소식을 알렸습니다. 복구할 생각은 없고 또 새로운 것을 만들 었나보네요 권도형 CEO는 이날 트위터에서 피닉스 파이낸스라는 계정으로 올라온 게시물을 리트윗했습니다. 계정 주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계정 프로필엔 '테라 2.0의 대표 거래소'라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피닉스 파이낸스 테라 2.0 생태계 피닉스 파이낸스는 '테라 2.0에서 최고의 DEX를 출범하며'라는 문구를 적은 이미지 파일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피닉스 파이낸스는 이미지와 함께 적은 ..
루나코인 폭락 - 코인투자 열풍 최근 코인에 투자하는 일부 2030 세대 사이에서 가격이 폭락한 루나 코인 ‘소액 투자’ 유행이 일고 있습니다. 루나가 해외 및 국내 코인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 위기에 놓여있지만, 가격이 ‘0′에 수렴하고 있어 향후 조금만 가격을 회복해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루나 가격은 지난 12일 해외 대형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최저점을 찍었으나 이틀 후인 지난 14일 잠시 최저점의 200배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지난 12일 업비트에서 ‘토종 암호화폐’ 루나(Luna)를 평단가 0.00000001BTC(약 0.38원)에 3만원어치 구매했습니다. 루나 가격 폭락 사태 이후 각종 거래소에서 루나를 상장폐지하고 있지만 만약 상장이 유지되거나 재상장..
루나코인 급락에 거래 정지 ‘가치가 안정적인 자산’이라는 뜻에서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으로 분류됐던 가상자산들의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한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USD(UST)의 가치가 휴짓조각 수준으로 폭락하면서 가상자산 시장 전반으로 불신이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46%를 점유하고 있는 테더도 일시적으로 디페깅(Depegging·가치연동 실패)이 일어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뱅크런(대규모 자금 인출)’ 등에 이번 사태를 비유하며 규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루나코인이란? 루나는 스테이블코인인 테라의 가격안정화를 위한 채굴 암호화폐입니다. 테라의 가격이 하락할 때 루나를 추가 발행하고 테라의 유통량을 흡수해 테라의 가격을 올리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애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