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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선라성 골짜기 632m 유리다리 박롱(하얀용) 개장


베트남에서 바닥이 유리로 된 것 중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가 최근 문을 열면서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베트남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북부 선라성의 골짜기에 총길이 632m의 박롱(Bach Long) 다리가 지난달 30일 방문객들에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박롱은 베트남어로 '하얀 용'이라는 뜻입니다.

하얀용을 뜻하는 박롱 다리는 지상 약 150m 높이에 떠 있는데, 특히 골짜기 양쪽 산 사이를 연결하는 길이 285m, 폭 2.4m 구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vn익스프레스 매체에 따르면 공식 개장 첫날인 지난달 30일 4천 명을 비롯, 전날까지 사흘간 1만5천명 가량이 이 다리를 방문했습니다.

건설 업체측은 유리 바닥의 안전을 위해 프랑스 기업이 만든 초 강화유리를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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