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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표는 사전투표 참여도도 역대급으로 높은 만큼 이번 대통령 선거는 국민들에 관심이 뜨겁습니다.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튿날이자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선관위 사무실에 출근도 하지 않은 것으로 6일 알려졌습니다.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당일 선거관리 총책임자가 출근조차 하지 않은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유경준·김웅·김은혜·이영 의원 등은 전날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를 항의 방문한 가운데, 청사에는 노 위원장은 없고, 김세환 사무총장 등만 있었습니다.

이영 의원은 통화에서 “선관위 측에 ‘이렇게 중요한 시점에 위원장은 왜 없느냐’고 따져 물었다”면서 “그런데 선관위는 ‘노 위원장은 비상근직이라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선거관리의 총책임을 진 중앙선관위원장이 사전투표 당일 대혼란이 벌어졌는데도 사무실에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게 국민의힘 주장입니다. 역시 국민의힘 쪽에서는 잘못한 부분이 나오면 바로 물어 뜯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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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5일 진행된 확진자와 격리자들의 사전투표에서는 준비 부족과 복잡한 절차로 인해 지연과 혼선이 빚어졌는데요. 투표 대기 시간이 1~2시간 걸리는가 하면, 투표함이 없고 참관인이 박스나 쇼핑백을 이용해 기표용지를 대리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무슨 라면박스로 전달도 하고 투표용지에 미리 투표가 되어있는 종이를 주고 했다던데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불안하네요.

특히 선관위는 사전투표에 참여한 확진·격리자 규모도 따로 집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박빙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는 이번 대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갈린다면 관리 부실 논란이 나온 확진·격리자 투표분이 향후 정치적 후폭풍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이날(6일) 노 위원장을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단체는 “전날 사전투표과정에서 발생한 관리 부실은 민주주의·법치주의 국가라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어처구니없는 행위”라며 “‘민주주의의 꽃’이 선거라는 사실을 망각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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