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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이 4팀의 팀래퍼 캐스팅을 완료했습니다.



비오랑 머드더스튜던트를 좋아했는데 둘다 그레이노마 팀으로 갔네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머드더스튜던트는 자이언티 첫 지명을 받았는데 거절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본인에 확고한 생각으로 거절 했네요. 역시 본인이 잘하면 떨어지지도 않고 가고 싶은데를 붙어버리네요.

10월 29일 방송된 '쇼미더머니10' 5회에서 프로듀서 공연과 어필 랩을 선보였고, 3분간 팀 별 회의 후 팀 매칭에 들어갔습니다. 심사위원들에 구애가 이어 졌고 그래도 프로듀서들이 원하는 래퍼가 골고루 포진 한 것 같아서 앞으로가 더 재밌을 듯 합니다. 팀 매칭에 성공한 20인의 래퍼들은 '쇼미더머니' 꿈의 무대인 음원미션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자이언티&슬롬 팀이 프로듀서 공연 1위로 우선 지목권을 가져갔습니다. 머드더스튜던트를 선택했지만 거절 당했고 두번째로 던밀스를 선택했는데 10초안에 빠른 대답으로 첫번째 선택자가 됐고요. 던밀스를 시작으로 각 팀당 5명의 팀래퍼 캐스팅이 이뤄졌습니다. 13명의 래퍼들이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자이언티&슬롬 팀에는 던밀스, 소코도모, 카키, 노스페이스갓, 에이체스가 포함됐습니다. 소코도모 카키 노스페이스갓까지 뽑으며 4명을 뽑은 후 2차 선택을 위해 한자리 남겨 놓았는데요. 자이언티가 머드 더 스튜던트에 희망을 놓지 않았는데 결국 그레이노마로 갔네요.



특히 '쇼미더머니' 시즌 3 프로듀서 출신으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명되던 산이가 탈락해 현장이 술렁거리기도 했습니다. 비오 counting star 듣고 빠져서 영상 찾아보니 산이 레이블에 소속 되어 있더라고요. 둘이 디스전이나 같은 팀 되어도 재밌을 것 같았는데 아쉽네요.

산이는 “이렇게 밖에 나와서 오랜만에 이런 경험을 하는 정말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기 때문에 내 몫을 대신해서 여러분이 멋진 무대를 보여주셨으면 한다. 나는 여기서 여정을 멈추지만 끝까지 도전하겠다. 감사하다. 그리고 축하드린다”라고 응원했습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산이는 “나를 많이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미안한 감정도 들고 또 아쉬운 마음도 크고 지나간 모든 일이 다 꿈같은 것 같다”라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렇게 밖에 나와서 사람들과 같이 있는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계속 방에 혼자만 있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제작진은 “내년에 ‘쇼미더머니’ 시즌 11을 하게 되면 참가하겠나”라고 물었습니다. 산이는 “하고 싶다”라고 고민없이 답한 뒤 “그날 웃기 위해서 저는 1년을 울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개코&코드쿤스트 팀에는 신스, 아우릴고트, 조광일, 태버, 안병웅이 합류했습니다. 코드쿤스트가 아우릴고트와 태버를 엄청 원하던데 원하는대로 팀에 합류가 됐네요. 조합이 좋은 것 같고 여성 래퍼는 신스 한명 남았는데 잘해서 좋은 성적 거두면 좋겠네요.




그레이&송민호 팀에는 아넌딜라이트, 지구인, 비오, 머드 더 스튜던트, 언오피셜보이가 속했고요. 마이노가 비오 머드더스튜던트를 원했던데 여기 팀도 프로듀서가 원하는 래퍼들이 포진해 있네요. 그레이 비트로 머드더스튜던트나 비오가 랩하는게 너무 기대되는 군요.




염따&토일 팀에는 송민영, 365lit, 황지상, 쿤타, 베이식으로 구성됐습니다. 나이 어린 송민영 부터 나이가 좀 있는 쿤타 베이식 까지 연령대가 다양한 조합입니다.

쿤타, 베이식에 산이까지 뽑았으면 연륜있는 조합이었는데 아깝게도 산이는 선택에서 탈락했네요.

이후 음원 미션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각 팀에서 한 명이 무조건 탈락하는 미션입니다. 다음 주 방송에서 대결이 본격화됩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1.4%, 순간 최고 시청률 1.7%를 기록했습니다. '쇼미더머니10'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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