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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정착하여 살면서 첫 여행한 곳이 다낭입니다.
저는 여행 갔다오면 질릴때 까지 가는 스타일 같네요.
다낭을 처음 가고 너무 좋아서 지인과 가는거 포함 5번 갔다온 것 같습니다.

호치민에서 다낭가는게 한국에 살때 제주도 가는 느낌이랄까요. 그다음 다낭은 좀 질려서 푸꿕으로 노선을 변경했죠.

일단 다낭 호텔들을 보여드리면서 설명드릴게요.
다낭은 호텔을 총 3곳 갔습니다.
다이아몬드씨랑 빅토리아리조트랑 오션빌라 랑요.



2박을 했고 14만원 정도 나왔네요.
1박에 7만원 꼴입니다.
저렴한편이에요. 다낭을 가시더라도 다낭 시내를 다닐지 호이안을 갈지 후에를 갈지 이런걸 정해야 합니다.
저희는 다낭 시내 2박하고 호이안 2박 하기로 했습니다.
다낭에서 바나힐도 많이 가십니다. 이날은 그냥 바나힐은 안 가고 다낭 시내 구경을 했어요.
바나힐이 다리를 감싸는 엄청 손 큰 사진 있는 곳 입니다.
다낭 공항에 내려서 다이아몬드씨 호텔까지 가까워서 택시비가 저렴해요 3천원 정도 나왔어요.

다낭 해변


다낭에 미케비치입니다.
다이아몬드씨 호텔의 장점은 바다가 가까워요.
직원들도 친절
근데 주변에 마트나 이런게 없고 좀 나가야되요.
그래도 그랩이 잘 되어 있어서 다니는데는 문제 없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바다 구경 했어요.
방 컨디션은 좋았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했고요. 근데 창문이 작아서 바다 뷰가 좀 보기 답답했어요.
대신 루프탑 바가 있어서 그건 좋았습니다.

바다를 가서 튜브 빌려주는 곳이 있길래 튜브를 빌려서 놀았어요.
이때는 코로나 전이라서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북적북적해요.

튜브를 타고 논다음에 물기를 말릴겸 돌아다녔어요.
튜브 빌리는데 2천원 정도 였어요.
샤워실은 있는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말리면서 주변에 먹을 곳이 있나 탐색했습니다.

여기 호텔의 단점 같아요. 밤에도 돌아다녔는데 먹을 곳은 없어요.
그냥 해산물 파는 곳도 있는데 괜히 비싼값에 눈탱이 맞을까봐 그냥 호텔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호텔은 루프탑바에 해피아워가 있어서 좋았어요.
맛집을 좀 찾아 다니려 했는데 거리가 좀 있었고 멀리 나가기도 귀찮아서 그냥 호텔 안에서 해결했습니다.

바다를 갔다온 후 샤워를 하고 루프탑바에 갔습니다. 수영장도 있어요.

잘되어있고 뷰도 좋습니다. 바다가 탁트여 보여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수영을 즐기더라고요. 수영장 물 색깔도 빛 때문에 계속 바뀌네요.
이때는 옆에 공사중이어서 좀 시끄러웠지만 밤에 수영하면서 뭐 먹다보면 소리가 안 들려서 크게 거슬리진 않았어요.
여기 수영장은 해가 지고 와야 좋을듯 합니다.

그 루프탑에서 바라본 뷰 입니다.
바다가 탁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해변가에 있네요.
근처에 더 싼 호텔도 많지만 여기가 전 좋은듯 합니다.
밤에 다른 호텔들도 돌아다녔는데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곳은 좀 비싼 가격대였고
한 블록 들어가면 3성급 이하에 좀 저렴했어요.
그냥 호텔들 레스토랑 돌아다니면서 먹어도 될 것 같아요

날이 좀 흐렸죠 수영하고 뭐먹고 이런 생활을 반복했어요.

나름 호캉스 였습니다.
여기 2박하고 호이안가서 2박했는데 호이안 쪽 호텔이 더 좋아서 그다음 왔을 때는 호이안에만 있었다는 사실..

여기 다이아몬드씨 호텔도 다시 가라면 갈 듯 합니다. 다낭시내에 이정도 호텔이면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루프탑 바가 좋았고요.

첫날은 호텔주변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맥주와 버거세트를 먹었어요. 만 7천원 들었네요.
해피아워에 맥주를 1+1행사를 해서 3잔씩 먹었습니다. 맥주와 버거 포함 17천원이면 괜찮은듯 합니다.

조식입니다. 아 다낭 가기전에 호텔 찾으면서 중점적으로 봤던게 조식 퀄리티 였어요.
여기와 호이안에 빅토리아 리조트도 조식 좋아서 예약한거에요.

팬케익과 계란말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둘다 있어서 좋았네요.
조식을 먹고 이날은 오양산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택시비 5천원정도 들어요.
핑크성당가고 콩카페 가고 콩카페에서 다이아몬드씨 호텔로 다시 돌아올 때는 2천원 들었네요.

룸서비스로 간단히 먹고 바다가서 수영하고 저녁에는 루프탑바가서 수영했어요.

이때는 피자와 햄버거를 시키고 칵테일도 해피아워에 1+1하길래 주문했어요.

해피아워때 미리 주문하면 1+1을 계속 먹을 수 있어요. 대신에 해피아워로 예약했으면 취소는 안 되요.

4만원정도 쓴것 같습니다. 칵테일 3+3잔과 맥주 1+1, 그리고 햄버거와 피자 가격이요.

그래도 어디 안 다니고 이 정도 맛의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면서도 좋았습니다.
다음날에 호이안 갈 때는 8천원정도 택시비 들었어요.
호이안이 다낭시내에서 거리가 좀 됩니다.
그래도 호이안까지는 가줘야 다낭에 왔다 할 수 있죠.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후에, 호이안, 바나힐 정도는 가봐야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다이아몬드씨 호텔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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