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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면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다양한 대책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것은 온누리상품권과 관련된 지원책들입니다. 이번 2024 추석민생대책에서는 전통시장과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일시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통시장 소득공제율 상향
이번 대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통시장에서의 소득공제율이 기존 40%에서 80%로 상향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려는 목적이 큽니다. 40%에서 80%로 공제율이 두 배로 올라감에 따라 전통시장에서 소비하는 고객들이 더 많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유인책이 될 수 있으며,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및 할인율 확대
또한,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할인율이 일시적으로 확대됩니다. 9월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지류형)의 개인 월 최대 구매 한도가 기존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이는 더 많은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촉진하려는 목적입니다.
더불어 카드 및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카드나 모바일 형태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며, 전통시장을 이용하는데 있어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사용 제한 업종 축소 및 환급 혜택
사용 제한 업종의 축소도 중요한 변화 중 하나입니다. 현재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제한된 업종이 40종에 달하는데, 이를 28개로 줄여 더 많은 업종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전통시장에서 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7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2만원을 환급해주는 정책도 시행됩니다. 이 환급 혜택은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할 것이며, 전통시장에 더 많은 방문객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을 위한 혜택
기업 또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여 업무 추진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업무추진비 손금 삽입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기업들이 온누리상품권을 선물하거나 직원 복지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입니다.
선물용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선물용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홍보와 판촉 활동도 강화됩니다. 민간 애플리케이션과 협업을 통해 유통 활성화를 추진하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 더욱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이는 젊은 세대와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 및 환급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맹점에서 권면 금액의 60% 이상을 구매할 경우,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습니다. 또한, 상품권을 사용할 때는 현금영수증 발급도 가능하여, 소비자들은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처럼 2024 추석민생대책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확대, 할인율 상향, 사용 제한 업종 축소 등은 모두 전통시장을 더욱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들입니다. 이러한 지원책들이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