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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QS 세계대학 순위 알아보기

 

올해 QS세계대학순위(QS World Universities Rankings 2025, 발표 2024년)에서 서울대가 세계31위로 국내1위를 굳혔습니다. 지난해 41위보다 무려 10계단 상승했습니다. 2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AIST였고 세계순위는 3계단 상승한 53위입니다. 3위는 세계56위에 오른 연세대이며 지난해 76위에서 20계단 상승했습니다.

 

이어 고려대 67위, 포스텍 98위까지 세계 톱100에 오르면서 지난해와 동일한 국내 톱5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5년간 톱3는 2020,2021년엔 서카고 체제를 유지하다가 2022년 서카포, 2023년 서카연으로 3위 싸움이 치열했습니다. 올해 연세대가 다시 톱3을 굳히면서 국내 톱3는 서카연 체제가 완성됐습니다.

 

 

 

 

 

QS세계대학순위 세계 1위 MIT

올해도 QS대학 세계 1위는 미국의 MIT입니다. 13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입니다. 2위는 4계단 상승한 영국의 임페리얼칼리지런던입니다. 지난해 2위였던 케임브리지대는 5위로 하락했습니다.

 

2024 QS 세계대학 순위 1~20
순위 대학명 국가 전년도 순위 변화
1 MIT 미국 유지
2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영국 +4
3 옥스퍼드대 영국 유지
4 하버드대 미국 유지
5 케임브리지대 영국 -3
6 스탠퍼드대 미국 -1
7 취리히연방공대 스위스 유지
8 싱가포르국립대 싱가포르 유지
9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영국 유지
10 칼텍 미국 +5
11 펜실베니아대 미국 +1
12 UC버클리 미국 -1
13 멜버른대 호주 +2
14 베이징대 중국 +3
15 난양공대 싱가포르 +4
16 코넬대 미국 -2
17 홍콩대 홍콩 +3
18 시드니대 호주 +4
19 뉴사우스웨일즈대 호주 유지
20 칭화대 중국 +1

 

3위와 4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옥스퍼드대와 하버드대가 차지했습니다. 이어 스탠퍼드대가 한 계단 하락한 6위에 올랐으며, 취리히연방공대, 싱가포르국립대,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의 7~9위는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입니다. 칼텍은 5계단 올라 세계 10위를 기록하며, 톱10을 형성했습니다.

 

톱11부터는 대부분 전년 대비 순위가 상승한 대학들입니다. 하락한 2개교(UC버클리, 코넬대)와 순위를 유지한 뉴사우스웨일즈대를 제외한 7개교는 전년 대비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펜실베니아대(미국), UC버클리(미국), 멜버른대(호주), 베이징대(중국), 난양공대(싱가포르), 코넬대(미국), 홍콩대(홍콩), 시드니대(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호주), 칭화대(중국) 순으로 순위에 올랐습니다. 세계 톱20의 경우, 미국의 대학이 7개교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영국 4개교, 호주 3개교, 중국과 싱가포르 각 2개교, 스위스와 홍콩 각 1개교 순입니다.

 

 

QS 세계대학랭킹 홈페이지

 

 

QS세계대학순위 국내 대학 순위

올해도 서울대가 국내 톱을 유지하며, 세계 순위에서도 전년 대비 10계단 상승한 3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의 순위를 살펴보면, 2021년 36위, 2022년 29위, 2023년 41위, 2024년 31위로 변동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31위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서울대는 취업 성과 지표에서 100점을 기록하며 세계 순위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세계 8개 대학이 100점을 기록한 것 중 하나로, QS가 세부 순위에 따라 자체적으로 대학별 순위를 매겼습니다. 서울대에 이어 KAIST와 연세대가 지난해와 동일하게 톱3를 유지했습니다.

 

국내 대학 순위 (2024QS 세계대학순위)
순위 대학명 총점 전년대비
순위 변화
세계순위
1 서울대 82.3 +10 31
2 KAIST 75.7 유지 53
3 연세대 72.9 유지 56
4 고려대 - +12 67
5 포스텍 - +2 98
6 성균관대 - +3 123
7 한양대 - +2 162
8 UNIST - +5 280
9 DGIST - +4 326
10 경희대 - +1 328
11 GIST - +2 359
12 세종대 - +40 396
13 중앙대 - +3 489
14 이화여대 - +2 511
15 경북대 - +5 516
16 부산대 - +87 524
17 서강대 - +4 576
18 아주대 - +1 631-640
19 인하대 - +3 631-640
20 한국외대 - -2 651-660
21 전북대 - +3 681-690
22 동국대 - -3 701-710
23 건국대 - +4 721-730
24 가톨릭대 - -5 801-850
25 울산대 - -5 801-850
26 전남대 - 유지 851-900
27 충남대 - 유지 851-900
28 한림대 - -7 951-1000
29 영남대 - 유지 951-1000
30 충북대 - 유지 1001-1200
31 단국대 - 유지 1001-1200
32 강원대 - 유지 1001-1200
33 순천향대 - 유지 1001-1200
34 성신여대 - -6 1001-1200
35 서울시립대 - -7 1001-1200
36 홍익대 - 유지 1201-1400
37 제주대 - 유지 1201-1400
38 국민대 - -8 1201-1400
39 부경대 - 유지 1201-1400
40 서울과기대 - -7 1201-1400
41 숙명여대 - -6 1201-1400
42 영산대 - 유지 1201-1400
43 숭실대 - -10 1401+

 

KAIST는 세계 53위, 연세대는 세계 56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AIST는 논문 피인용에서 96.2점으로 세계 46위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학계 평판도와 졸업생 평판도에서도 세계 50위권 내에 올랐습니다. 연세대는 졸업생 평판도에서 97점을 기록하며 세계 25위에 올랐고, 학계 평판도에서도 세계 67위를 차지했습니다. 고려대와 포스텍도 각각 세계 67위와 98위에 오르며 국내 톱5 대학 모두가 세계 100위권 내에 안착했습니다. 고려대는 전년 대비 12계단 상승했고, 포스텍은 두 계단 상승하며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고려대는 졸업생 평판도에서 93.8점을 기록하며 세계 40위에 올랐지만, 외국인 교수 비율은 낮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포스텍은 교수 1인당 학생 비율에서 99.9점을 기록하며 세계 24위에 올랐습니다.

 

국내 대학 중 43개교가 세계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 중 15개교가 전년 대비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순위가 상승한 대학으로는 서울대, KAIST, 연세대, 고려대, 포스텍, 성균관대, 한양대, 경희대, 세종대, 중앙대, 경북대, 부산대, 인하대, 전북대, 건국대가 있습니다. 특히 부산대는 지난해 611-620위에서 올해 524위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세종대 역시 40계단 상승하면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톱5 대학 외에도 성균관대(123위), 한양대(162위), UNIST(280위), DGIST(326위), 경희대(328위), GIST(359위), 세종대(396위), 중앙대(489위), 이화여대(511위), 경북대(516위), 부산대(524위), 서강대(576위) 등이 세계 600위권 내에 안착했습니다. QS는 세계 600위권까지만 개별 순위를 공개하며, 그 이후는 일정 범위로 묶여 순위를 공개합니다. QS는 9개의 세부 지표별 점수도 공개하고 있습니다. 학계 평판도, 논문 피인용, 졸업생 평판도, 교수 1인당 학생 비율, 외국인 교수 비율, 유학생 비율, 국제 연구 네트워크, 취업 성과, 지속 가능성 등으로 구분됩니다. 서울대는 학계 평판도에서 98.5점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논문 피인용에서는 GIST와 DGIST가 각각 100점을 기록했습니다. 졸업생 평판도에서는 서울대가 98.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교수 1인당 학생 비율에서는 포스텍이 99.9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QS 세계대학순위에서 국내 대학들의 성과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대학들이 세계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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