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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종목 LG생활건강 주가


LG생활건강 주가는 과거의 영광을 떠올리게 하는데, 한때 178만원을 돌파하며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1년부터 하락세를 타며, 지난 해에는 특히 열악한 모습을 보였다.

 



주가는 70만원 선까지 하락하여 전년 대비 50.83%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는 매우 치명적인 수치로, 단기간 내에 거의 반토막이 나는 결과를 초래했다. 최근에도 주가는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주가



2022년 초를 기점으로 LG생활건강의 주가는 35만원 선으로 미끄러지며, 올해 들어서만 12.39%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평균인 코스피 수익률(-2.98%)을 상회하는 부진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LG생활건강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면, 회사의 CEO인 이정애 사장이 자사주 1000주를 주당 30만998억원에 약 3억원어치 매입했다는 공시가 있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반년 만에 이뤄진 자사주 매입으로, 사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기존 500주에서 1500주로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건전성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증권시장의 반응은 아직까지 뚜렷하지 않다. 1분기 실적 전망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 상승에 대한 동력이 부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장은 "리브랜딩이 성공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므로 당분간은 실적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영업이익 하락에는 해외 매출의 부진이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중국 광군제 행사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쳤으며, 이어 중국의 백화점 매장 정리와 북미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사업 효율화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이러한 요인들로 뷰티 부문 전체의 영업이익이 하락하였다. 더불어 북미 인수법인의 영업권에 대한 손상차손으로 1340억원의 영업외비용이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브랜딩이나 재편성 등의 전략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당분간은 실적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내부적인 변화와 외부적인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LG생활건강의 실적은 현재로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향후 경영 전략의 실행과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주가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주식 아프리카TV 주가

한국에서의 트위치 서비스 종료에 관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트위치는 한국 시장에서의 철수를 발표했는데, 이는 한국의 네트워크 수수료가 높아 운영이 어려워졌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는 트위치가 2015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9년 만에 이뤄진 결정이다. 트위치는 미국 아마존에 의해 2014년 인수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으로, 국내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스트리밍 1위를 유지해 왔다.


아프리카tv 주가
아프리카tv주가



작년 트위치의 월간 활성화 이용자수(MAU)는 평균 232만명으로, 국내 스트리밍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이에 대비하여 아프리카TV는 MAU 215만명으로 트위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이용자를 기록했다.

트위치의 한국 서비스 종료 발표 이후, 아프리카TV의 주가는 작년 12월 6일에 8만3400원(29.9%)까지 상승하며 트위치로부터의 이용자 이동과 대형 스트리머 이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아프리카TV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에는 연간 매출액이 3476억원에 달하며 영업이익은 9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입니다. 또한, 당기순이익도 746억원으로 집계되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국내 증권가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트위치 한국 시장 철수 발표 이후, 증권사들은 아프리카TV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신규 유입자 증가와 트위치 스트리머의 이적을 기대하는 데 기인한다. 아프리카TV의 월간 활성화 이용자수(MAU)는 지난달에는 약 11% 상승했다.

트위치 스트리머들의 이적 역시 계속되고 있다. 현재는 '우왁굳', '우정잉', '견자희' 등이 아프리카TV로 이적을 결정했으며, '우왁굳'이 만든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이세돌) 또한 함께 합류했다. 이러한 이적 소식은 아프리카TV의 성장 가능성을 높여주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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