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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주가


전기차 관련주 테슬라 주가 이야기 (미국 주식 투자)

오늘은 많은 한국 사람들이 미국 주식 투자 하고 있고 하려고 하는 전기차 관련주 테슬라 주식 주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쳤던 2020년인데요. 그해 미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 중 하나는 나스닥에 상장된 테슬라였습니다. 국내 증시도 전기차 열풍으로 뜨거웠는데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가 전기차로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시점은 이미 10년도 더 됐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상황은 다소 달랐는데 1995년 '서울 모터쇼'에서 현대차가 콘셉트카 수준의 하이브리드(가변연료) 전기자동차 'FGV-1을, 기아차가 하이브리드 전기차'KEV-4'를 내세운 바 있지만, 미국 등 해외에서와 달리 국내에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전기차의 판매 실적이 신통치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과거에는 다른 나라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그리 호의적이지만은 않았는데요. 환경에는 좋을지 몰라도 외형은 성능도 뛰어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딘가 어색한 인식은 전기차 관련주 테슬라가 생산한 전기차가 실제 도로 위를 달리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바뀌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이슈를 몰고 다녔고, 지금도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 있지만 이제는 엄청난 위상을 갖하게 된 기업 세계 최고의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 이야기입니다. 사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창업자는 아닙니다. 일론 머스크가 등장하기 전의 테슬라에 대해 짚어보자면, 테슬라는 2003년 미국에서 마틴 에버하드와 마크 타페닝이 설립한 회사입니다.
 
에디슨의 최대 라이벌이자 전기 모터 제작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비운의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로부터 회사 이름을 따왔습키다. 두 창업자는 우수한 엔지니어였지만 엄밀히 말해 사업가 유형의 사람들은 아니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설립 초기에 자동차 회사를 일으킬 만한 막대한 자금력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투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여러 곳을 찾아다녔지만 번번이 관심을 얻는 데 실패했습니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등장

그러던 2004년, 드디어 일론 머스크가 등장한다. 엑스닷컴을 매각한 뒤 큰돈을 만진 그는 공교롭게도 전기차에 관심이 있었고, 650만 달러를 투자해 테슬라의 최대주주이자 회장이 됩니다. 회장으로 취임한 뒤 일론 머스크는 '느린 차를 만들지 않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는데 전기차는 친환경이지만 매력적이지 않고 성능도 떨어진다는 통념이 팽배했었습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매끈한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을 내는 전기차를 만들면 승산이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테슬라에는 일론 머스크의 호언장담을 뒷받침할 기술력이나 생산력은 없었기 때문에 그는 거의 맨땅에 헤딩하듯 인재를 모아가며 초기 모델 생산을 지휘했다. 창업 초기에 일론머스크는 사무실에서 먹고 자면서 일주일에 120시간씩 일했다고 합니다. 머스크는 차체가 가벼워야 배터리가 덜 필요하고 주행거리도 늘어날 거란 계산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테슬라는 기존 차량의 차체를 활용하고, 따로 개발한 전기차 전용 배터리가 아니라 노트북 등에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 수천 개를 연결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전용 배터리를 새로 만드는 것에 비해 개발 기간이 짧고 비용도 적게 들었습키다. 그렇게 회장으로 취임한 지 1년 6개월 만인 2005년, 테슬라는 시제품 제작에 성공합니다. 불과 스무 명 남짓한 직원이 밤을 새워가며 이뤄낸 성과였습니다. 그리고 영화배우 등 유명 인사들을 불러 시연 행사를 열었는데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4초 만에 시속 100킬로미터를 돌파, 대성공이었습니다. 그리고 2009년 3월에 공개된 테슬라 모델 S의 시제품이 성공합니다. 벤츠의 다임러가 지분 10퍼센트를 받는 대신 우리 돈으로 약 600억 원을 투자했고, 그로부터 1년 뒤에는 도요타가 600억 원가량을 투자하면서 지분 2.5퍼센트를 받기로 합니다.
 
같은 금액을 투자했는데 1년 사이에 이렇게 지분 차이가 날 정도로 테슬라의 위상이 빠르게 높아졌습니다. 그 후 테슬라는 2015년 SUV 모델 X를 출시합니다. 위로 열리는 문, 팔콘윙도어로 유명한 모델입니다. 뿐만 아니라 2019년에 돌풍을 일으킨 사이버트럭도시제품이 공개됐는데, 마치 미래에서 온 자동차 같은 디자인으로 모두를 놀라게됩니다.
 
이 사이버트럭은 전기 픽업트럭으로, 스테인리스 스틸과 방탄유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시제품 행사 때 쇠구슬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벌였는데 유리가 깨져서 망신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지만 공개되는 순간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1년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생산 문제로 2022년에 출시하는 것으로 계획이 수정되었는데 지금 사이버트럭을 주문하면 2~3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합니다.
 
그동안 이뤄낸 눈부신 성공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 대한 의구심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일단 안전성 문제가 있습니다.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내는 바람에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많은 자율주행차 전문가들은 사람이 운전할 때보다 자율주행차의 사고 발생률이 현저하게 낮을 것이라고 각을 세웁니다. 심지어 2021년 5월, 테슬라는 북미시장에 출시되는 모델 3와 모델 Y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주변 환경을 탐지할 때 쓰는 레이더 센서마저 제거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향후 테슬라 차량의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거라는 비판이 나오는 동시에, 독보적인 딥러닝 기술에 자신감을 얻은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한편으로는 미국 주식 투자 테슬라의 가치적인 부분이 기존의 거대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를 제대로 만들기 시작하면 테슬라 주가 상승세는 금세 꺾일 거라고 예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2021년 현재까지는 기존 제조사들의 전기차 생산 기술이 테슬라의 기술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적어도 그동안 테슬라가 쌓은 기술적 노하우를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하기에 전기차 관련주 테슬라 주식 주가 투자는 밝아 보입니다.
 

 
테슬라를 둘러싼 이 모든 논란을 압도하는 건, 바로 일론 머스크 개인에 대한 비판과 비난입니다. 그가 전 세계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인 것은 분명하지만 통통 튀는 행동을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오죽했으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일론 머스크에게 트위터를 그만하라고 경고했을까요. 테슬라에 미치는 일론 머스크의 영향력이 크다보니 그가 없는 테슬라 주식 주가를 걱정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가 쓰러지기라도 하면 테슬라가 지금과 같은 혁신적인 행보를 계속 보일 수 있을까 우려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심각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일론 머스크가 이뤄낸 일들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보수적이며 규제가 강한 산업인 자동차·우주·금융 업계에서 성공을 이룬 것은 테슬라가 아니라 일론 머스크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전까지 꿈쩍하지 않던 다른 기업들이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아마 전기차가 더 늘어나면 자동차 업계와 그와 관련된 산업은 크게 바뀔 것입니다. 그 선두에 있는 전기차 관련주 테슬라 주식 투자는 어찌 보면 당연한것이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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