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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미국증시 나스닥, 다우존스 S&P500 지수 알아보기


코로나때 해외 주식 매매가 인기였는데요. 지금은 주식시장이 불황이라 인기가 한풀 꺾였죠. 그래도 투자한 돈이 있어서 증시를 자주 참고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미국증시 3대축 나스닥, 다우존스 S&P500 지수를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시가총액이 42조5,068억 달러(2022년 6월 24일 기준)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입니다. 전 세계 시가총액의 약 55.9%를 차지합니다.

한국 주식시장은 전 세계 시가총액의 약 1.8%로 2%가 채 안 됩니다. 미국 주식시장에는 약 2만여 개의 세계적인 기업들, 예를 들면 애플, 구글, 아마존과 같은 개별 종목과 다양한 ETF/ETP 투자가 가능하고 전 세계 36개국을 대표하는 ADR(미국에서 발행한 증권) 투자를 통해 글로벌 투자도 가능합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합리적인 시장이기도 합니다. 한국보다 2배 이상 높은 기관투자자 비중은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해주고, 상/하한가 제도가 없는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평균적으로 일평균 2~3%의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입니다. 또한 안전자산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해야 할 이유입니다.

달러는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2020년 코로나19 발생으로 세계 경제의 변동성과 불안이 강해질수록 달러를 보유해야 할 이유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한다는 것은 곧 달러를 보유하는 것과 같은 의미라는 점에서, 안전자산에 동시에 투자하는 최상의 투자법 입니다.

미국증시 3대축
나스닥, 다우존스 지수, S&P500 지수

미국 증시 주요 지수는 크게 3개입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나스닥종합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500, 5&P500 지수입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역사가 가장 오래되었습니다. 1884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편집장인 찰스 다우가 처음 창안한 것으로 뉴욕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주식 가운데 가장 신용 있고 안정된 30개 대형 기업들의 주식들로 구성되어 있고 30개 종목을 시장가격으로 평균하여 산출하는 주가가중방식을 사용합니다.

미국증시 다우지수 DOW지수

'DJIA' 또는 'Dow'라고 불립니다. 3,500개가 넘는 상장 기업 중 단지 30개 회사의 주가를 토대로 만들어져 있어 전체 미국 주식시장을 대변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주당 가격을 가중치로 하여 산출하기 때문에 주가가 높은 주식이 주가가 낮은 주식에 비해 지수계산에서 비중이 높습니다. 즉 어떤 주식의 가격이 높을 때는 그 주식의 가격변화가 지수의 변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만, 이 기업의 성장률이 높아져서 주식분할, 주식배당을 하게 되어 주가가 낮아지면 전과는 달리 지수계산에서 비중이 줄어들게 됩니다.

미국증시 나스닥

나스닥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거래소입니다. 1971년 2월 8일 첫 거래가 시작된 미국의 장외주식시장으로 세계 각국의 장외주식시장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나스닥은 뉴욕증권거래소와 같이 특정 장소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증권시장이 아니라 컴퓨터 통신망을 통해 거래 당사자에게 장외시장의 호가를 자동적으로 제공해 거래가 이뤄지도록 하는 일종의 자동 시세 통보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나스닥종합지수의 정확한 표현은 '나스닥 컴퍼지티브'로 3,761개가량의 보통주를 가중평균하여 나타낸 지수입니다.

나스닥 종합지수의 특징은 대부분이 기술주라는 것입니다. 아마존, 알파벳, 애플, 시스코SYY, 이베이 EBAY, 메타 플랫폼스, 넷플릭스, 엔비디아, 페이팔PYPL, 퀄컴QCOM 같은 선도적인 IT 기업을 비롯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 직장 및 가정에서 비대면 화상 회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증시 S&P500 지수

S&P500 지수는 1957년에 도입돼 미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대표적인 지수입니다. 기업 규모, 유동성, 산업 대표성을 감안하여 선정한 보통주 500종목을 대상으로 작성해 발표하는 주가지수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의 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고 시장 전체의 동향 파악이 다우지수보다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가총액 방식을 사용하지만 단순히 시가총액만 고려하지 않고 재무 건정성 등을 고려하여 미국 경제를 다양한 방면에서 보여주는 기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냅챗, 비트모지로 유명한 스냅SNAP은 시가총액이 241억 달러에 이르지만 S&P500지수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워런 버핏을 비롯한 투자 대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우지수보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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