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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 교육으로 컴퓨터학원 지원 받기
성적에 맞춰 진학한 대학생활은 그다지 제 미래에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생각했던 저는 적성보다는 일단 취업이 잘되는 쪽으로 알아보다가 컴퓨터 개발 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국비지원컴퓨터학원을 등록하게 되었고, 지원 받아 수업을 들어 볼 수 있었어요. 완전히 문과생이었던 저는 대학교 4학년에 갑자기 컴퓨터 IT 취업을 준비한다는 게 말도 안 된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딱히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도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국비지원 때문이었는데요.
이는 취업 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취업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을 수 있게끔 교육비를 나라에서 지원해 주는 제도였습니다. 저 같은 취준생이나 실직자 같은 분들이 지원 받을 수 있었는데요. 특히 IT 쪽이 가장 취업이 활발히 잘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국비지원컴퓨터학원은 꽤나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대학생이었기 때문에 지원을 못 받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어요.
국비지원교육 신청 가능 대상자와 제외 대상자
그래서 국비지원 신청 가능 대상자와 제외되는 대상자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봤는데요. 우선 지원대상에 변경사항이 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2021년 9월 7일부터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재학생 중 졸업이 2년 이내로 남은 사람과 휴학생이 지원대상에 포함되었다고 했습니다. 저는 졸업까지 1년 밖에 남지 않아 휴학을 하고 수업을 들을 수 있었어요. 다행히도 변경 후에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국비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연 매출 1억 5천 만 원 이상의 자영업자, 월 300만 원 이상의 대기업 직원(만 45세 미만),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만 75세 이상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됐죠. 모든 사람이 지원을 받을 수는 없었습니다. 금액에도 한계가 있기에 정말 직업훈련이 필요한 사람들이 받을 수 있게 기준을 두고 있는데요.
내일배움카드로 국비지원교육 지원대상 확인 후 지원금 받는 방법
이렇게 지원대상을 알아보고 난 후 다음으로 한 것은 국비지원컴퓨터학원을 알아보고 어떻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었어요. 국비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내일배움카드라는 것을 발급받아야 하는데요. 이는 고용노동부에서 발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HRD-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었어요. 기본적으로 한 사람 앞에 3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왠만한 수업은 다 들을 수 있었어요.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하기 전에 해야 될 것으로는 바로 훈련과정을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
국비지원 무료 교육 중에 it개발 쪽의 수업은 상당히 많기 때문에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나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골라야 했는데요. 사실 저는 완전히 컴퓨터쪽은 지식이 없던 터라 직접 방문하여 수업관련 상담을 받고 싶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 중 두 곳을 방문했는데요. 이유는 서로 비교해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제가 원했던 것은 기초수업이 갖춰진 곳과 취업까지 연계되는 수업과정이 포함된 것이었는데요. 첫 번째 방문한 학원은 상담은 좋았지만, 수업 커리큘럼이 다양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두 번째 방문한 국비지원컴퓨터학원은 일단 수업 커리큘럼이 상당히 다양했는데요. 기초 코딩 수업도 세분화되어 있었고, 단과과정 뿐만 아니라 취업과정이 따로 개설되어 있어서 각 분야에 알맞은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국비지원을 받는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주셨는데요. 제가 원했던 것은 취업이었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방문한 곳을 선택하고 원하는 수업도 정하게 됐는데요. 제가 총 135일간 들었던 수업은 바로 자바 웹 개발&앱개발자 양성과정입니다. 해당 수업은 100% 국비지원이 가능했는데요. 수업 정원도 20명으로 정해져 있어서 소수정예로 강의를 진행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국비지원컴퓨터학원에서는 훈련장려금으로 최대 816,000원을 추가로 지급된다고 했어요. 이렇게 장점이 많았기 때문에 수업을 신청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수업을 정하고 난 후 고용노동부를 통해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고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비전공자도 충분히 들을 수 있게끔 커리큘럼을 기초부터 배울 수 있게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실무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해당 수업을 다 듣고 나서 바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게 하는데요. 그래서 비전공자인데 과연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하는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수업이었습니다. 취업 또한 잘됐던 이유는 바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법에 대해 배우기 때문인데요. 현재 우리 사회에서 스마트폰을 통하지 않고 진행되는 사업은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렇기에 단순 옷을 파는 곳도 다 어플이 있기 마련임으로 앱 개발은 전망도 좋고 현재도 취업이 가장 잘되는 분야였죠. 이러한 것들을 알고 공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비지원교육 컴퓨터학원 자바 웹 개발&앱개발자 양성과정 수업
수업도 체계적이었고, 선생님이 학생 한 명 한 명을 철저히 관리해 주셨습니다. 수업은 약 6개월 가량 진행되었어요. 실무위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직접 어플을 만들어 볼 수도 있었습니다. 자바라는 기초 코딩언어를 가장 먼저 배우기 시작했으며, 데이터베이스에 관한 것도 배우고 웹 표준 기술, 서버 프로그램 개발, 프레임워크 기반 프로그래밍. 리눅스의 이해 및 활용, Docker를 활용한 컨테이너 기술까지 배울 수 있었죠. 그리고 마지막에는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적인 부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굉장히 디테일하게 세분화되어 있어서 배우는데 전혀 걸림돌이 없었어요. 그나마 걸림돌은 저의 이해력이었습니다. 역시나 초보자가 단기간에 배우기엔 힘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그런 부분을 충분히 이해하시고 기다려 주셨고 저도 겨우겨우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국비지원컴퓨터학원에서 배운 자바 언어와 웹 및 앱 개발은 현재 저의 주 업이 되었는데요. 저는 현재 온라인 중개 플렛폼에서 신입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1년 만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한 학생이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원해 줬기 때문에 저도 할 수 있었습니다. 비전공자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