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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가계부채 1869조,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6조4천억 상승


2분기 가계 빚이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힘입어 6조4천억 원 더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2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1분기보다 6조4천억 원 증가한 1869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다. 이는 2013년 2분기 이후 37분기 연속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가계신용 - 가계 대출과 판매 신용

가계신용은 가계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가계대출과 외상으로 물품을 구입한 대금인 판매신용으로 구성됩니다. 2분기 가계대출은 1757조9천억 원으로 1분기 대비 1조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확대되고 기타대출의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분기보다 8조7천억 원이 늘어 1001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증가폭은 1분기 8조1천억 원보다 확대됐습니다. 2분기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잔액은 1분기 대비 7조1천억 원 감소한 756조6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소폭은 1분기 8조9천억 원보다 축소됐습니다.

 

 



2분기 판매신용 잔액은 111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신전문회사를 중심으로 1분기보다 4조8천억 원 늘어났습니다. 8월부터는 생애최초주택 구매자 등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가계대출 규제가 완화됐고 은행들이 가계대출에 완화적 대출태도를 가져갈 것이라는 조사가 나온 만큼 향후 가계신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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