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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나 비트코인, 부동산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하여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번 포스팅은 낮은 리스크로 꾸준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리스크가 적으니까 큰 수익은 아니더라도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연히 불법적인 이야기는 아니고요. 국내 주식 중에서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하는 부동산 관련 리츠 주식과 국내 증권사에서 운영하는 ETF 종목 중에서 꾸준히 분배금이 지급되는 종목을 선택한 뒤에 ISA 계좌로 "세금 없이" 1 년 내내 isa 배당금 / 분배금을 받는 방법을 알아보려 합니다.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 투자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주식은 크게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을 투자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해외 주식은 이번에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 주식 거래 정지 사태나 환율의 변화, 환전 및 추가로 세금을 내야 하는 문제 등으로 인해서 이것저것 골치 아픈 문제를 싫어하실 수도 있죠. 최근에는 정말 달러 환율이 미쳐서 주식은 싸졌는데 살 수가 없더라고요.

해외주식에 신경 쓰기 싫은 분들은 국내 주식 투자를 선호할 것입니다. 하지만 몇몇 종목들처럼 국내에는 순식간에 급등 및 급락을 반복하는 작전주나 오스템 임플란 트 및 신라젠처럼 회사 내부 문제 나 사건이 발생해서 거래 정지 혹은 상장 폐지의 위험에 놓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래서 주식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공감이 되는 말이긴 하지만 주식 투자가 나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올바른 투자 방법만 안다면 말이죠.

낮은 리스크 isa 계좌로 1년 내내 수익 올리는 방법


낮은 리스크로 1년 내내 꾸준히 수익을 올리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일단 제가 소개하는 방법은 단타가 아닌 장기 투자로 최소 3년 이상 투자를 계획 중인 분들에게 추천을 드립니다.

단타는 당장 큰돈을 벌어도 결국에는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서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제일 먼저 원하는 증권사를 통해서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합니다.

ISA (개인 종합 자산 관리 계좌)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만능 통장으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강력 추천 드립니다. ISA 계좌의 종류는 일 임형, 신탁형, 중개형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중개형을 선택해서 계좌를 개설하면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최대 200만원 (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배당 소득세를 내지 않고 비과세 혜택을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주의 사항으로 ISA 계좌에서만 거래를 해야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고, 혜택을 적용받기 위한 조건으로 최소 3년 동안은 계좌를 해지시키면 안됩니다.

isa 중개형 계좌 개설 후 투자 종목 선택

ISA 중개형 계좌를 개설 했으니 다음은 투자 종목을 선택할 시간입니다. 국내 주식 배당주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삼성 전자를 떠올리실 텐데요, 7만원대의 주가에 반해 배당금은 분기별 361원 수준으로 낮은 편이라서 배당금 목적으로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같은 개미가 꾸준히 모아 가기도 비싼 주가이기도하고요. 현대차나 LG등의 대형주 중에서 괜찮은 배당률을 보여주는 종목들도 있지만 대부분 1년에 1번만 배당금을 지급하고 1년간 주가 변동이 크기 때문에 낮은 리스크로 꾸준히 배당금 / 분배금을 받기 위한 종목으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국내 배당주 추천 - 리츠 주식, ETF 종목

제가 추천드리는 국내 주식 종목은 빌딩이나 주유소와 같은 부동산 투자를 통해서 벌었던 임대 수익을 주주들에게 지급해주는 "리츠 주식"과 단일 종목이 아닌 여러 주식 종목이나 해외 지수 등을 추종하는 "ETF 종목"인데요.

먼저 리츠 주식은 배당 가능 이익의 90 % 이상을 무조건 배당해야 하는 법적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리츠에서 운용하는 기초 자산 (오피스, 빌딩, 주유소 등)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배당금은 꾸준히 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인기가 낮은 리츠 주식을 장려하기 위해서 정부에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급하면서 국내 상장 리츠가 늘어나고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상장된 종목을 포함해서 국내에서 거래중인 리츠 주식은 18개로 그중 가장 오래된 에이리츠는 배당률이 18.40 % 나 될 정도로 높은 편인데요. 리츠 종목별로 배당금 지급일이 달라서 1년 내내 배당금을 받는 포트폴리오를 짜기도 쉬운 편입니다.




마찬가지로 국내 증권사에서 운용하는 ETF 종목 또한 분기 배당을 통해서 꾸준히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ETF 종목은 단일 종목이 아닌 여러 종목을 묶어서 운영하기 때문에 주가 변동이 안정적인 편인데요. 배당금 기준일과 실제 계좌에 돈이 들어오는 지급일이 1주일 안팎으로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리츠를 포함한 일반 배당주들은 3-4 개월 정도 걸립니다.) 배당금을 목적으로 짜여 있는 종목으로 편성된 ETF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TF는 각 증권 사이트를 통해서 분기 별 지급된 분배금과 운영 수수료 등을 볼 수 있으므로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TIGER 부동산 인프라 고배당 (1,4,7,10 월 분기 배당) / SK 리츠 (3,6,9,12 월 분기 배당) / 신규 상장하는 코람코더원 리츠 (2,5,8,11 월 분기 배당)으로 1년 내내 배당금 /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구성으로 포트폴리오를 짰습니다.



월배당 배당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단점


이렇게 월 배당으로 수익이 안정적으로 생기는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겠죠. 리츠 주식과 분배금 위주의 ETF 종목들은 주가 상승으로 인한 시세 차익을 보기가 매우 힘든 편인데요.

리츠 주식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건물의 임대료 등을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돌려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지급되는 전체 금액은 고정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주가가 오른다면 구주주들에게는 좋은 소식 이겠지만 신주주들은 올라간 주가로 리츠 주식을 매수하고 배당금은 구주주들과 똑같이 받기 때문에 배당률이 확 줄어드는 셈이죠. 신규 투자자들이 메리트를 못 느끼게 되어 매수세가 자연히 감소하므로, 주가는 다시 내려오게 됩니다. 리츠 주식은 일반 주식 종목에 부동산 투자를 합친 개념의 종목이기 때문에 기관이든 개인이든 배당금 수 령 목적으로 장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신에 주가가 내려가면 반대로 배당률이 높아 지므로 매수세가 이어지기 때문에 일정 주가가 계속 유지되어서 리츠 주식은 낮은 리스크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리츠 주식의 주가는 큰 변동이 없었죠. 만약 이렇게 변동 없는 주가가 싫다면 삼성이나 현대차 등의 성장 배당주 종목으로 투자를 하셔야 될 겁니다. 대신에 이런 종목들은 주가 변화를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는 하이 리스크를 감당해야 되는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3년이상 배당수익을 목적으로 하면서 세금을 줄이기 위해 isa 계좌 개설과 isa 배당주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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