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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형 우체국 보험 실손 10년 만기 특약 해제 4세대 변경


저번에 한국에 가기전에 10년 만기 갱신형 보험이 만기가 됐다고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오더라고요. 근데 때마침 제가 한국 갈 때가 끝나기 직전 날짜였어요.

그래서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PCR 검사하고 의료보험 풀고 우체국보험에 갔습니다. 첫날 할일 엄청 많았네요. 끝나고 병원도 갔으니까요...

 

 

 



아무튼 만기 되어 얼마가 나온다는 서류를 들고 우체국에 방문했습니다. 그 동네에 소포 붙여주는 우체국에 가면 안 해주고 좀 큰 우체국 은행? 이런 데를 가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체국 은행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창구에 두분이 하시고 있는데 한분은 잘 모르시는 것 같았어요.

 

 

우체국 보험 실손 10년 만기 되어 2세대에서 4세대 변경


아무튼 저는 우체국보험에 10년 전에 실손을 가입했는데 그게 2세대였고 특약이 5개 정도 가입이 되어있었습니다. 월 6~7만 원 사이에 돈을 냈었고요. 대충 7만 원으로 계산하면 840만 원 정도를 넣었네요. 800만 원 정도를 넣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냥 제가 해약한다 이런말 없으면 자동 갱신되는데 그러면 월 납입금이 9만 원대였어요.

 

 

 



상담을 해보니 실손은 나라에서 권장하고 좋은 보험이라 장려를 했는데 이제 아예 해약하고 새로 가입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갱신을 해야 하는데 2세대에서 4세대로 바꾸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실손 가입할 때 그냥 보험사에서 그것만 팔면 돈이 안되니까 특약을 이것저것 끼워 넣은 것이었어요. 근데 저는 어차피 해외에 있어서 한 번도 보험금을 탈 수가 없었고 결국 800만 원대 돈을 그냥 낸 셈이죠.

그래서 다음에 월 납입금 9만 원대는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특약은 일단 다 해지하기로 마음먹었어요. 해지를 하려고 하니 거기서 직원분이 이거 계속 가져가시는 게 좋다 왜 해지하시냐 그런 식으로 물어보셔요. 근데 저는 해외 살아서 어차피 혜택을 못 받는다 하니까 그리 붙잡지 않고 알겠다고 하시더군요.

아무튼 그래서 해약 절차를 밟고 2세대에서 4세대로 실손만 전환했습니다. 그래서 2만 원대 보험금만 납입하면 되더라고요. 월 납입금 줄어든 것으로 다른 보험을 제가 디렉트로 가입하는 것이 훨씬 이득인 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 정도에 돈을 매달 저축하는 것도 나쁘지 않고요.

그래도 800만 원 정도 납입을 했는데 이제 10년 만기 해지 시 돈이 들어오긴 하더라고요. 1/3 정도가 들어온 것 같아요. 일단 실손 변경해서 25만 원 정도가 현금으로 주셨고요.

 

 


10년 만기 특약 해지 환급금 300만 원대 입금


특약 해지한 것은 계좌로 바로 입금해줬습니다. 300만 원 정도 들어온 것 같네요. 이때 생각했을 때는 공돈이 300만 원대나 들어오다니 너무 좋다 생각했는데.... 10년 동안 제가 납입하고 혜택을 안 받았으니 손해가 500만 원 정도 되는 것이니.... 역시 그냥 보험은 잘 알고 들어야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도 그냥 실손 좋다고 해서 부모님이 들어주신 거긴 한데 또 지인을 통해서 들은 것이에요. 보험은 지인 추천도 아닌 본인이 디렉트 보험으로 직접 찾는 게 훨씬 이득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훗날을 생각하며 보험을 여러 개 들었었는데 그 돈으로 차라리 투자를 하던가 따로 저축을 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에 보험은 최소한으로 들고 투자용 돈만 모아놓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체국 보험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네요. 실손 4세대로 바꾼 것은 그냥 2세대 해지해버리고 나중에 들면 안 되냐고 물어봤는데 그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그래서 4세대로 변경을 했고 특약은 다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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