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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야구 40주년 기념 레전드 40인 중에 4명 추가 공개
KBO는 총 10차례에 걸쳐 레전드 4명씩을 발표하고 있으며, 올스타전이 열린 지난 16일 1~4위를 차지한 선동열, 최동원, 이종범, 이승엽을 가장 먼저 소개했습니다.
'불사조' 박철순(66), '헐크' 이만수(64), '마지막 4할 타자' 백인천(79), '원조 이도류' 김성한(64)이 KBO리그 40주년 기념 레전드 40인에 선정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전문가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결과, 박철순이 11위, 이만수가 12위, 백인천이 24위, 김성한이 25위에 올라 프로야구 레전드 40인에 포함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박철순은 전문가 점수 68.72점과 팬 점수 9.30점으로 총점 78.02점을 받았고, 이만수(76.36점), 백인천(60.43점), 김성한(59.40점)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날 발표한 레전드들은 전 소속 구단에서 여는 시상식을 통해 팬들 앞에 설 예정입니다. 김성한은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로부터 트로피를 받고, 이만수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여는 시상식에 참석합니다.
박철순은 다음 달 13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가 준비한 상을 받습니다. 백인천 전 감독은 별도로 시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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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오늘 발표한 4명은 KBO리그 원년인 1982년에 상징적인 기록을 썼다"고 소개했습니다. 박철순은 KBO리그 원년인 1982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고, 이만수는 1982년 3월 27일 MBC 청룡과 개막전에서 KBO리그 첫 홈런의 역사를 썼습니다.
백인천은 1982년 타율 0.412의 '불멸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김성한은 타자로 타율 0.305, 13홈런, 69타점을 올리면서 투수로는 10승 5패 평균자책점 2.79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1위 선동열, 2위 최동원, 3위 이종범, 4위 이승엽
KBO는 최근 프로야구 40주년을 기념해 40명의 레전드를 선정했습니다. 최다 득표는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이 차지했습니다. 선동열은 전문가 투표 156표 중 155표(79.49점), 팬 투표 109만2432표 중 63만1489표(11.56점)를 받아 총점 91.05로 1위에 올랐습니다.
고(故)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무쇠팔’이란 별명으로 기억되는 최동원은 전문가 투표에서 156명 전원(80.00점)에게 표를 얻었으며, 팬 투표에서 54만5431표(9.99점)를 확보, 총점 89.99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종범 LG 2군 감독은 전문가 투표 149표(76.41점), 팬 투표 59만5140표(10.90점)를 얻어 총점 87.31을 받아 3위에 올랐습니다.
이승엽 SBS 해설위원은 전문가 투표 149표(76.41점), 팬 투표 55만3741표(10.14점)을 획득해 총점 86.55로 4위에 자리했습니다. 선정위원회에서 177명의 후보를 추천한 뒤 전문가 투표(80%)와 팬 투표(20%) 결과를 합산해 40위까지 순위를 매겼습니다.
KBO는 총 10차례에 걸쳐 레전드 4명씩을 발표하고 있으며, 올스타전이 열린 지난 16일 1~4위를 차지한 선동열, 최동원, 이종범, 이승엽을 가장 먼저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