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유튜버 빅쇼트 사망 원슈타인 등 애도

힙합 유튜버 빅쇼트(이승현)가 지난 9일 세상을 떠났다거 합니다.

11일 빅쇼트의 인스타그램에 이승현(빅쇼트)의 누나입니다. 승현이가 7월 9일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라는 글이 게재되면서 빅쇼트의 사망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안타까운 비보에 고인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추모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니니 블라세, 허클베리피, 원슈타인 등 여러 래퍼들도 추모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빅쇼트는 지난 2017년부터 유튜브를 통해 국내외 힙합 장르에 대한 지식과 이슈를 소개해왔습니다.

고인의 누나는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도 구체적인 원인 등은 알리지 않았습니다.

빅쇼트의 사망 소식에 원슈타인, 허클베리피 등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고인의 영면을 빌었습니다. 엘 룬은 "행복하길"이라고 고인의 비보에 안타까워했습니다.

빅쇼트는 국내외 힙합에 대한 시각 있는 분석으로 인기를 얻었고, 20만 명에 가까운 구독자와 소통했습니다.

힙합 커뮤니티 힙합플레이야와 협업해 '금요힙합'이라는 콘텐츠를 진행하기도 했으나, 지난 1월 이후 새로운 동영상을 업로드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