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연휴에도 지급 가능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연휴에도 지급 가능

손실보전금 지원소상공인 지급이 진행 중인 가운데 4일부터 시작하는 연휴기간에도 신청이 가능한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6월 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연휴기간에도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청과 지급이 계속된다고 밝혔습니다. 신속지급 대상 348만개사 중 아직 신청하지 않은 23만개사가 대상이며, 24시간 열려있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손실보전금은 이번에 처음으로 4일부터 6일까지의 연휴기간에도 지급됩니다. 지난 7차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모두 주말이나 공휴일 신청분은 돌아오는 첫 영업일에 지급해 왔습니다.

 

 

 

연휴기간 입금은 하루 두 차례 진행됩니다. 오전 10시까지 신청분은 오후 1시, 오후 5시까지 신청분은 당일 오후 8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콜센터는 연휴동안 자동응답서비스 체제로 임시 전환돼 운영되며 신속지급 대상자 여부 확인, 신청방법, 신청기간, 지원금액 등 단순한 문의에 대한 안내만 가능합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신청·지급을 시작한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은 2일 자정까지 나흘 만에 325만개사에게 19조8000억원 지급을 완료했습니다. 신속지급 대상 348만개사 중 93%가 손실보전금을 받았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 중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이 하루라도 빨리 손실보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사흘간 연휴기간 중에도 신청 당일 지급 원칙을 지킬 것"이라며 "앞으로 확인지급, 이의신청 등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지급요건을 충족하는데도 받지 못하는 이들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