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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 브라질 친선전 베팅업체는 2대0 브라질 승리 예상

이번 한국대 브라질 친선 경기를 하는데 몸값은 한국 1800억원 vs 브라질 1조3000억원 이라고 합니다. 차이가 많이 나네요.
역시 베팅업체 예상은 브라질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하지만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아는 법인데요. 과연 한국이 안방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 됩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 감독이 지휘하는 브라질 대표팀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릅니다.
영원한 월드컵 우승 후보 브라질은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브라질이 한국보다 한 수 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브라질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위이고 한국은 29위입니다.
경기에 앞서 냉철하기로 유명한 전 세계 도박사들은 브라질의 우세를 점쳤는데요. 해외 유력 베팅 업체 '벳365 (BET365)'는 브라질 승리에 1.30, 무승부에 5.50, 한국 승리에 9.50의 배당률을 각각 책정했습니다.
배당률이 낮을 수록 해당 팀의 승리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죠. 브라질의 2-0 승리에 6.00의 최저 배당률이 매겨지며, 가장 유력한 스코어로 예상됐습니다. 그 뒤를 브라질의 1-0 승리(6.50), 3-0 승리(8.00)가 차례로 이었습니다.
가장 유력한 예상 득점자로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 배당률 1.72)가 꼽혔으며,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망)가 1.95로 그 뒤에 자리했습니다. 반면 손흥민과 황의조는 나란히 5.00의 배당률을 받았습니다. 전체 선수들 중 상위 공동 12위인데요. 그만큼 아무리 손흥민 선수가 EPL 득점왕이라고 하더라도 한국 공격진이 브라질의 수비 벽을 깨트리기 어렵다고 예측 했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친선전을 펼치고 손흥민 선수도 컨디션 좋은 만큼 재밌는 경기 펼쳐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