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한형 주담대, 안심전환대출 등 관심은 크지만 대출 조건은 까다롭고 혜택 제한적 대출금리가 치솟으면서 갚아야 할 이자 규모가 갈수록 커지자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 '안심전환대출' 등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대출은 받기 위한 조건이 까다로워 조건이 맞는 일부 수요자를 제외하면 '그림의 떡'이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4.18~6.204%, 고정금리는 3.77~6.069% 수준입니다. 상단 기준 6%를 넘어선 금리는 이제 7%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은행권 전체로 넓혀 봐도 대출금리는 상승세입니다. 기준금..
연 3% 고정금리 안심전환대출 이달 신청 연 3% 고정금리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됩니다. 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어 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근데 자격이 되는 금액대가 너무 낮아 실효성에 논란이 있긴 합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9월 15일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가 시작됩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주금공과 6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 사전 안내 사이트에서 안심전환대출 신청 자격·방법 등을 안내합니다. 안심전환대출 신청 대상은 시가 4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로, 제1·2금융권 변동금리 또는 혼합형 주담대를 받은 차주입니다. 이밖에 가구 합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