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1일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방은 물론 수도권 일부까지 규제지역을 해제하고 나선 건 이들 지역 집값 하락세가 가팔라지는 등 부동산 시장 침체 강도가 예상보다 강한 영향이 큽니다. 주택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거래 절벽이 심화돼 실수요자들의 거래조차 어려워지면서 시장 변동성이 크지 않은 시기에 규제를 풀어 거래를 정상화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 중심부는 집값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판단해 시장 상황을 지켜본 뒤 규제 완화에 나설지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분양 쌓이고 하락폭 큰 지방 규제 우선 해제 정부가 올해 6월 지방 일부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세종을 제외한 지방을 모두 규제지역에서 전면 해제한 것은 지방 미분양이 급증하는 등 시장이 ..
부동산 대구 수성구 뺀 모든 지역 조정지역 해제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 해제 대구 주택시장을 억눌렀던 부동산정책인 조정대상지역 지정이라는 족쇄가 풀렸습니다. 수성구 제외한 대구 모든지역 조정대상 지역 해제,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국토교통부는 3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모든 지역에 대해 7월 5일부터 조정대상지역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수성구에 대해서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해제됩니다. 국토부는 하반기에 지역별 주택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할 경우 연말 이전이라도 집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 지역의 규제 해제를 추가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지역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는 지난 2020년 12월 지정된 이후 1년 6개월 만입니다. 조정대상지역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