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매력 사라지는 저축은행 불붙은 은행권 현금유치 전쟁, 자이언트스텝 9월 이후 평균 금리 1%P 올랐습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저축은행 금리를 앞질렀습니다. 이례적 역전에 고금리를 줬던 저축은행 비상이 걸렸습니다. 은행들의 최고 예금금리 경쟁에 정기예금 가입자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네요. 금리 인상기에 기본적으로 오르는 데 더해 은행 간 자금 유치 경쟁까지 치열해지면서 기준금리 인상 폭을 웃도는 수준으로 예금금리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저축은행 금리마저 추월한 상품까지 나왔습니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정기예금 'WON플러스예금'은 높은 금리로 최근 일주일 새 3조5000억원가량을 끌어모았습니다. 이 상품은 지난달 30일 1년 가입 기준으로 연 4.5% 금리를 내세웠습..
5대 은행 중 신한은행, 가계 예대금리차 가장 큰 1.62%p(종합) 은행의 지나친 '이자 장사'를 막자는 취지로 22일부터 은행별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공개된 가운데, 5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의 가계 대출·예금 금리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단 산술적으로 그만큼 대출과 예금의 금리 격차에 따른 마진이 많다는 뜻입니다. 아울러 전통은행보다 중·저신용자에 높은 금리로 많이 대출해준 인터넷은행의 예대금리차가 뚜렷하게 커 최대 5%포인트(p)에 이르렀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게시된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7월 현재 신한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계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는 1.62%포인트(p)로 집계됐습니다. 22일 공개된 은행별 예대금리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