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이 200만원 이하 공무원 기피현상 정년이 보장돼 신의 직장으로 불리며 한때 100대1을 기록했던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올해 29대1로 떨어졌네요. 7급 공무원 경쟁률(42.7대1)도 43년 만의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사표를 낸 5년 차 이하 공무원은 4년 전의 2배로, 1만명을 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한 7급 공무원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월급 명세서를 올리며 한탄했는데요. 직급이 주사보(7급)로 3호봉이라는 이 공무원의 4월분 세전 급여는 각종 수당을 포함해 255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여기서 세금과 4대 보험 등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199만8000여원인데요. 초봉도 아닌 3호봉인데도 손에 쥐는 월급이 200만원이 채 안 됩니다. 요새 물가상승으로 힘든데 ..
7급 공무원 응시율과 9급과 7급 1호봉 월급 정부가 공무원 감축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 국가공무원 7급 제1차 필기시험 응시율은 65.0%로 나타났습니다. 인사혁신처는 23일 전국 17개 시·도 74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2022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제1차 시험’ 잠정 응시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응시대상자 3만3454명 중 2만1743명이 응시해 응시율 65.0%를 기록, 지난해(63.5%)보다 1.5%p 상승했습니다. 올해 응시율 상승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조치가 완화된 것과 5급 공채 2차 응시생들의 응시가 많아진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날 전체 응시자 중 코로나19 확진 응시인원은 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들은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