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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상장지수펀드 ETF 알아보기

교육자v 2021. 1. 2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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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hange Traded Fund란?

ETF (Exchange Traded Funds, 상장지수펀드)는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입니다.
추종하는 지수의 구성종목들로 펀드를 구성하기 때문에 ETF를 매수하면 지수 구성종목 전체를 매수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습니다. ETF는 실시간 거래하는 주식의 장점과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의 장점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선진증시에서는 성숙할 만큼 커졌습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충격 이후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급속도로 커지고 있고요. 선진증시의 흐름을 볼 때 국내 ETF 시장은 앞으로도 더 많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ETF가 인기가 많을까 보다는 ETF의 신뢰도가 훨씬 중요합니다. 즉 향후 증시가 급락할 것 같아 인버스ETF를 가입했는데 시장이 10%로 하락해도 이 상품이 9.5%만 오른다면 알고도 당하는 것이죠.


그래서 ETF는 첫째 괴리율(지표가치와 시장가격 간 차이)이 중요합니다. 괴리율은 HTS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가령 ‘A 코스닥150 ETF’의 괴리율이 –1.04%라면 이건 1% 만큼 싸게 거래된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싸게 살 수 있다는 거니까, 비싸게 사는 것보다 투자에 유리합니다. (그래도 코스닥이 폭락하면 손해입니다.)


둘째는 거래량을 봐야합니다. 일일 거래량이 3억원 정도인데, 여기에 내 돈 2억원을 투자하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셋째, 섹터 ETF 경우 편입자산이 뭔지 확인해야 하고 실물자산 ETF라면 추종지수가 뭔지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반도체ETF, 소비재ETF 등 이름은 멋있지만 그 속을 봐야한다는 뜻이죠.

마지막으로 ETF도 자산배분이 정말 중요합니다. ‘쪼개고 또 쪼개라’는 원칙은 ETF에서도 중요하니까 국내/해외, 코스피/코스닥, 선진증시/이머징 등 쪼개서 투자하시고 3개월마다 결과를 보고 리밸런싱(포트폴리오 비중교체)을 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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